로옴, 단독으로 시스템 보호 가능한 반도체 퓨즈 개발 성공

2019.12.09 09:48:13

[첨단 헬로티]


로옴 (ROHM)은 자동차의 엔진 제어 유닛 및 트랜스미션 제어 유닛 등, 자동차 전장 시스템에 탑재되는 ECU(전자 제어 유닛)용으로 41V 내압 2ch 출력의 하이사이드(High-side) 인텔리전트 파워 디바이스 (Intelligent Power Device, 이하 IPD) BV2Hx045EFU-C (BV2HC045EFU-C / BV2HD045EFU-C)를 개발했다.


최근 자동차 분야에서는 전기 자동차 및 자동 운전 등의 기술 혁신에 따라 전자화가 추진되고 있다. 또 보다 안전한 자동차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유사시에 사고의 리스크 및 규모를 저감할 수 있는 기능 안전에 대한 개념이 필요시되고 있다. 그 중에서, ECU의 시스템 이상 시에 흐르는 과전류에 대한 대책으로는, 자체적으로 용단(Fusing)하여 시스템을 보호하는 퓨즈가 채용됐지만, 용단 후의 유지보수 및 경년열화에 대한 과제가 있어, IPD(반도체 퓨즈)의 채용이 추진되고 있다.



IPD는 전자 회로를 전기적 파괴(이상 시의 과전류)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디바이스다. 기존에 보호용으로 채용되었던 퓨즈와는 달리, 반도체 기술을 통해 파괴 및 열화되지 않고 회로를 보호할 수 있으므로, 반도체 퓨즈라고 불리우며, 유지보수가 필요없는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 


로옴의 BV2Hx045EFU-C는 독자적인 과전류 보호 기능을 통해, 단독으로 시스템을 과전류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하이사이드 IPD다. 일반품의 경우 기동 시의 돌입전류에만 대응하고, 그 이외의 정상 전류는 마이컴이나 과전류 검출 IC 등도 사용하여 과전류 보호를 실현하므로, IPD 출력에 접속되는 후단 회로에 따라서는 제어 불능이 될 가능성이 있었다. 반면에 신제품은 단독으로 돌입전류와 정상 전류의 과전류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으므로, 일반품의 솔루션 대비, 고신뢰성 및 부품수가 적은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한층 더 안전한 시스템 구축에 기여한다. 또한, 과전류 보호의 범위는 외장 부품으로 자유롭게 조정 가능하므로 다양한 시스템에 사용할 수 있다.


본 제품은 2020년 1월부터 월 10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나리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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