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혁신성장, LINC+사업이 핵심동력이다] 성균관대 LINC+사업단을 찾다⑥ / 바이오코스메틱 UNIC 김성규 교수

2019.11.25 18:59:12

화장품 산업 발전 위해선 4차산업혁명 적극 대응전략 필요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 통한 바이오코스메틱 플랫폼4.0 추진


“인공지능과 증강현실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이 등장하고, 다양한 다문화가 새롭게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화장품 산업과 연계하거나 융합하기 위한 노력이 미흡한 게 사실입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빅데이터, 문화, 생명공학 등을 접목시킨 혁신적인 바이오코스메틱스의 융합요소기술 등을 공동개발하는 기반 구축과 클러스트화에 주력하겠다는 것이 성균관대 바이오코스메틱 UNIC 김성규 교수의 계획이다. 그 내용을 자세히 들었다.


성균관대학교 바이오코스메틱 UNIC 김성규 교수는 '바이오코스메틱 플랫폼 4.0을 통해 매출 1,000억 원 이상의 바이오코스메틱 전문 기업을 100개 이상 육성해 글로벌 중심국가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바이오코스메틱 UNIC이란 명칭이 특별합니다.


바이오코스메틱은 미래 산업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분야입니다.(웃음) 우리 UNIC은 국내 바이오코스메틱 분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산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을 위해 구축됐어요.


특히 대학 내 자산을 기반으로 제품의 설계부터 개발, 생산, 판매, 유통, 서비스에 이르는 전체 공급망과 비즈니스 가치사슬을 최적화하는 수평통합과정(SKKU 개인 맞춤형 제품 개발 바이오코스메틱 플랫폼4.0)을 통해 관련 연계 기술을 기업 및 산업에 확산시켜 바이오코스메틱 전문 기업과 관련 지역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기업과 쌍방향 협업하는 센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 SKKU 개인 맞춤형 제품 개발 바이오코스메틱 플랫폼4.0은 뭔가요.


맞춤형 제품 시장 개척하고 발전시키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를 위해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 및 Culture(문화) 등의 요소기술을 화장품산업에 투영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자는 게 이 플랫폼의 목표입니다. 내수 위주의 화장품 시장이 수출 주도 산업으로 전환하는 현 상황에서,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것이지요.


- UNIC에서는 어떤 사업들을 진행하시나요.


경기도 기업에 대해 4차 산업혁명 기술 대응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협력이 우선 과제예요. 가령 공동연구개발, 신소재 개발, 신제형 개발, 기업 애로 개선 공동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바이오코스메틱 기업들과 협업에 의한 기업발전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주도와도 광역협의체 구성을 통한 핵심기술 공유 및 확산을 추진하고 있고요.


-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지요.


우리 UNIC은 현재 크게 5가지 과제를 주력 추진 중에 있습니다. 첫 번째가 지역산업 육성 및 4차 산업혁명 환경에 최적화된 전문인력 양성입니다. 또한 화장품 품질검사기관 구축사업 추진으로 관련 교내 인프라 고도화도 주력하고 있고요. 글로벌 트렌드인 그린 신소재 발굴 및 공동기술개발을 통한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도 핵심 과제입니다.


지역 간 연계를 통한 바이오코스메틱 산업의 4차 산업혁명 기반 확산, 대학-산업체 간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기업의 의견을 반영한 수요반응형 산학협력사업 발굴 및 기술고도화도 적극 진행하고 있습니다.


- 성과는 어떤가요.


제품의 설계에서부터 개발, 생산, 판매, 유통, 서비스에 이르는 전체 공급망과 비즈니스 가치사슬을 최적화하는 수평통합 플랫폼 활성화 추진으로 맞춤형 화장품 개발 기반을 구축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바이오코스메틱 업계와 지역 기업으로의 확산을 중소 공동기술 개발, 글로벌 트랜드를 반영한 그린 신소재 개발, 신기전 기반 평가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권역 간 중심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성과 공유를 위해 제주-경기 바이오코스메틱 관역 기업협의체도 구성했습니다. 이를 위해 성균관대학교 바이오코스메틱 UNIC 협의체와 제주산학융합원 화장품 협의체, 제주 테크노파크 간의 공동 광역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첨단 기술와 정보 교류 활성화나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화장품 품질검사기관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기업 및 광역 기업 간 협업을 위한 바이오코스메틱 교내 인프라의 고도화도 속도를 내고 있어요.


- 바이오코스메틱과 4차 산업혁명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요.


아시겠지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요. 자칫 잘못하면 공허한 구호에 그칠 수도 있거든요. 우리 UNIC은 이를 경계하기 위해 몇 가지 기본 계획 아래 체계적으로 활동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냅니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디지털 시장의 요구와 과거 기술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숨겨져 있던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는 것이지요.


- 숨겨져 있던 고객의 니즈를 찾고 이에 대응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닐 텐데요.


과거와 같이 정해진 규모의 시장을 두고 동종 업계의 경쟁사와 제품의 기능이나 가격으로 경쟁하는 방식이 아니라 네트워크와 생태계 규모의 경쟁으로 변화가 필요합니다.


4차 산업혁명 기술 산업 생태계의 고도화를 통한 기업과 산업으로 확산을 가속화하는 것도 절대 필요한 숙제입니다. 이를 위해 권역 간 연계를 통한 광역 기업협의체를 구성, 핵심기술을 지역 산업으로 확산하려고 합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바이오코스메틱 산업과 융합해 기술주도적이며, 사용자 편의와 기능성 위주의 화장품 산업 변화를 추진하려고 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4차 산업혁명 융복합형 신사업 발굴, 산업 환경 변화에 최적화된 전문인력 양성, 개인 맞춤형 바이오코스메틱 공동기술 개발이 결과물로 내년에는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 기업 간, 권역 간 연계는 어떤 그림으로 나타날까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환경 변화에 최적화된 바이오코스메틱 산업벨트를 구축, 글로벌 수출 중심산업으로 발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코스메틱산업의 높은 미래 성장성과 고부가가치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코스메틱 산업을 구성하는 요소기술인 바이오소재, 피부원천기술, 제형기술, 유효성 검증기술 등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미흡한 상황입니다.


특히나, 인공지능과 증강현실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이 등장하고, 다양한 다문화가 새롭게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화장품 산업과 연계하거나 융합하기 위한 노력이 미흡한 게 사실이고요.


우리 UNIC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빅데이터, 문화, 생명공학 등을 접목시킨 혁신적인 바이오코스메틱스의  융합요소기술 등을 공동개발 기반 구축과 클러스트화를 통해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매출 1,000억 원 이상의 바이오코스메틱 전문 기업을 100개 이상 육성해 글로벌 중심국가로 거듭나도록 지원하자는 게 장기 전략이에요.

김유활 기자 yhkim@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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