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러스 2019] 중앙제어, 앞서나가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사업 선보여

2019.10.21 17:33:23

[첨단 헬로티]

 

전기자동차 충전 통합 솔루션 기업 중앙제어가 에너지플러스 2019에 참가했다. 중앙제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빌트인 충전기와 급속 충전기 등 신제품과 더불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 등을 소개했다. 정태영 중앙제어 상무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은 앞으로 디바이스 시장이 아닌, 플랫폼 시장으로 갈 것”이라며 “중앙제어는 전기차 충전기 관련 통합 플랫폼 회사”라고 설명했다.

 

 

정태영 중앙제어 상무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은 앞으로 디바이스 시장이 아닌, 플랫폼 시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김동원 기자>

 

빌딩자동제어, 홈오토메이션과 연계된 전기차 충전 사업 펼쳐


국내 최초 공동주택 HEMS 연계 충전플랫폼구축(2010년), 국내 최초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 설립(2012년), 국내 최초 전국단위 민간충전인프라 구축(2014년), BMW코리아 전용 충전기 개발(2014년), 국내 최초 현대전기버스 ‘일렉시티’ 전용 대용량 충전기 개발(2016년), 국내 최초 900kW급 대용량 급속충전기 개발(2016년), 현대 아이오닉전용 충전기 개발(2016년), 국내 최초 대용량 급속충전기 ‘Signature’ 개발(2018년), 하이패스 연계형 대용량 전기차 급속충전기 개발(2019년), 400kW급 초급속 충전기 개발(2019년), 국내 최초 전국단위 충전기 유지보수 위탁 사업 진행(현재).


이 내용은 지금까지 중앙제어가 이룬 내용이다. 중앙제어는 1987년 국내 최초 조명자동제어시스템 국산화를 시작으로 빌딩자동제어시장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온 회사다. 그리고 지금, 이 회사는 빌딩자동제어, 홈오토메이션과 연계된 전기차 충전기 분야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중앙제어는 설치비용과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빌트인 충전기’를 선보였다. <사진 : 김동원 기자>

 

빌트인 충전기, EV 급속 충전 시스템 등 신제품 전시


중앙제어는 에너지플러스 전시회에서 빌트인 충전기와 EV 급속 충전 시스템, EV 일체형 충전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중앙제어가 새롭게 선보인 빌트인 충전기는 설치비용과 공간을 최소화한 충전기다. 공간을 차지하던 충전기가 벽에 작은 크기로 위치하면서 쾌적한 주차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제어의 빌트인 충전기는 최대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크기는 넓이 536mm, 높이 411mm로 작다. 충전기가 작은 가구처럼 위치하게 된 것이다.


중앙제어는 EV 급속 충전 시스템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전기차종별로 충전방식을 구분하여 최적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국내에서 운행하는 모든 전기차와 호환할 수 있다. 또,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력 품질 개선 ‘절연 트랜스’ 내장형 제품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EV 일체형 충전 시스템의 경우 그린 빌딩(Green Building)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와 연계 통합 구축이 가능한 종합 차징 솔루션(Charging Solution)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100kW까지 충전 가능한 대용량으로 RFID 태깅, IC 칩카드 결재 기능이 적용돼 있다.

 

 

중앙제어는 새로운 EV 급속 충전 시스템을 전시했다. <사진 : 김동원 기자>

 

단순한 디바이스 생산이 아닌 플랫폼 사업으로 시장 선도


중앙제어가 새로운 전기차 충전기 디바이스를 생산하고 있지만, 단순한 제조회사라고 보면 오산이다. 이 기업은 빌딩 자동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기자동차 충전 통합 솔루션인 EMS 연계형 충전 플랫폼 구축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빌딩 통합 제어(SI) 시스템 연계 전기차 충전 운영 플랫폼은 물론, 빌딩 전기자동차충전시스템 통합운영계통, 공동주택 HEMS 연계 전기차 충전통합 운영 플랫폼, 공동주택 전기자동차충전시스템 운영계통 등의 플랫폼 사업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실제로 이 기업은 현재 전국 단위의 전기차 충전기 유지보수 사업을 환경부, 한국전력과 함께 시행 중이다. 정태영 중앙제어 상무는 “우리는 단순히 생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유지보수까지 진행하고 있고, EMS와도 연결하는 사업도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전기차 충전 시장은 디바이스 시장이 아닌, 플랫폼 시장으로 변화할 것이고 이 시장에선 중앙제어가 앞서 있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김동원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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