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로보월드] 로보피아, 인공지능 스마트 교통 신호제어 시스템 선보여

2019.10.12 01:17:42

[첨단 헬로티]

 

운전을 하다 보면 신호는 짧은데 길게 늘어선 차량으로 답답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신호를 기다리는 차량에 맞추어 시간을 분배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의 시대가 열려 그 답답함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로보피아의 스마트 신호제어 시스템과 인공지능 스마트 교통제어 시스템은 인공지능 영상인식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로보피아는 ‘2019 로보월드’에서 교차로 교통량분석 스마트 신호제어 시스템과 인공지능 스마트 교통 신호제어 시스템을 선보였다.

 

교차로 교통량분석 스마트 신호제어 시스템은 교차로에서 효율적이고 원활한 교통신호 운영을 위해 개발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영상분석을 통해 실시간 교통량을 분석하여 교차로간 신호연동 등 현장의 실제 교통상황에 가장 적합한 신호기간을 자동으로 조절 운영할 수 있다.

 

로보피아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딥러닝을 이용한 사물인식으로 교차로에서 대기 중인 차량행렬의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교통량이 많거나 신호대기 중인 차량 행렬이 많은 방향의 신호를 길게 주고 짧은 방향은 신호를 짧게 주어 교통량의 흐름을 스마트하게 제어해준다”고 소개했다.

 

교차로 교통량분석 스마트 신호제어 시스템의 역할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 시스템은 교차로 내 사고를 감지해 즉시 관제센터로 실시간 상황을 전파하여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사고가 발생한 내용을 녹화해 증거 영상을 확보까지 해준다.

 

로보피아가 소개한 또 다른 시스템인 인공지능 스마트 교통 신호제어 시스템은 인공지능 영상분석을 통해 교차로에서 좌회전 대기차량이 존재할 경우에만 신호를 부여하고, 나머지 시간은 주도로에 직진신호를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시물인식 방식으로 자동 신호 제어를 할 수 있다.

 

 

▲ 로보피아의 시스템은 검지영역에 제한받지 않고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

 

라이다 스캔을 통해 형태를 파악하고 카메라를 통한 교차검지를 수행하여 좌회전 대기 차량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또, 기존 루프방식의 문제점인 검지영역에 제한받지 않고 좌회전 대기차량을 검지할 수 있다.

 

관계자는 “이 장비는 기상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고, 교차로 내 사고내용도 실시간으로 전파할 수 있다”면서 “교차로 교통량분석 스마트 신호제어 시스템과 인공지능 스마트 교통 신호제어 시스템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도로를 통제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4회째인 로보월드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나흘간 열리는 로봇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10개국 160개사 55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국제로봇산업대전을 비롯해 국제로봇콘테스트, 국제로봇기술포럼이 공동행사로 진행된다.

김동원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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