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배터리 2019] 토마스케이블, ‘안전에 안전을 더하다’, 전기자동차의 안전 지켜줄 케이블 기술 공개 예정

2019.09.24 16:31:55

[첨단 헬로티]

 

안전에 안전을 더하다. 산업 케이블 강자, 토마스케이블(대표 성용규)이 인터배터리 2019에 참가하며 내건 슬로건이다. 그만큼, 이번 전시회에서 토마스케이블은 ‘안전’을 강조할 예정이다. 전시회 개최 전 토마스케이블이 안전과 관련해 어떤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일지 미리 알아보았다.

 

 

▲ 토마스케이블이 ‘안전에 안전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인터배터리 2019에 참가한다.

 

산업용 케이블 분야의 리더, 토마스케이블

기계를 움직이게 하는 연결고리, 케이블. 이 케이블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가 있다. 바로 토마스케이블이다.

이 기업은 토마스그룹의 계열사다. 1991년 독일의 전선 회사와 합자생산을 시작한 후 1년 뒤 토마스케이블의 시초가 되는 ‘토마스 트레이딩’을 설립했다. 독일 전선회사 와의 합자생산은 2005년 정리했다. 이후 이 회사는 토마 스케이블이란 이름의 법인을 새로 설립하며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약 28년간 케이블 사업을 고집해온 토마스케이블은 지금까지 유럽형 전선을 국내 기술로 공급해왔다. 제품도 다양하다. 클린룸용 케이블부터 자동화용 케이블, 로봇용 케이블, 내열용 케이블, 특수 케이블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그 종류의 수는 무려 5,000가지에 이른다. 이중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클린룸 공정에 사용 되는 클린룸 전선은 2015년 중소기업기술혁신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산업용 케이블 분야에서 굳건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토마스케이블이 인터배터리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제품은 ▲HV SENSOR CABLE ▲ESS 전용케이블 ▲ETHERNET CABLE 등이다.

 

 

▲ 토마스케이블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압 계측 센서 케이블인 ‘HV SENSOR CABLE’을 주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기자동차의 안전 지켜줄 ‘HV SENSOR CABLE’ 선보일 예정      

토마스케이블이 인터배터리 2019에서 주력으로 선보이는 제품은 고전압 환경에서 안전하고 정확한 계측이 가능한, 계측 센서 케이블 ‘HV SENSOR CABLE’이다. 이케이블은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 내에 배터리나 인버터 등 고압이 흐르는 환경에서 온도를 안전하고 정확하게 측정해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고압용 온도 측정 센서 케이블’이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전환이 이뤄지면서 자동차 연료가 친환경적으로 바뀌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전기자동차이 다. 지금 거리를 나가봐도 전기자동차를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이 자동차는 대중화되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기존 화석연료차와 달리 배터리를 사용해 동력을 발생시켜 운행 된다. 전기로 운행되는 환경에 노출되는 만큼 위험요소는 있다. 바로 고전압 환경에 따른 위험이다.


전기자동차를 움직이게 하는 배터리는 전기 충전과 이송에 따른 고전압 발생으로 인한 전기적 발열, 고압 부품들의 사용 불량 등 각종 위험에 처해있다. 기존 일반 측정 장비로는 고압 환경에서의 안전하고 정확한 측정이 어렵다.

이에 토마스케이블은 배터리 및 각종 고압용 부품들의 안전한 온도 측정 센서 케이블을 개발했다.


차량에 적용되는 배터리, 전기모터, 인버터, LDC, MCU 등 발열, 고온으로 화재의 위험이 있는 고전압 전장부품의 측정 요소를 안전하고 정확하게 계측이 가능하다. 이제품이 바로 HV SENSOR CABLE이다.

토마스케이블 관계자는 “현재 이 제품은 폭스바겐 그룹과 CSM(모듈) & SAB(케이블)에서 고압 환경에 노출된 부품의 안전하고 정확한 온도 계측을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 HV SENSOR CABLE은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화재의 원인이 되는 고전압 배터리의 온도를 안전하고 정확하게 측정해 화재 등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 하기 위한 ‘고전압 온도 측정 센서 케이블’이다.

 

“더 안전한 세상 만드는 데 앞장설 것”

토마스케이블은 이번 전시회에서 ESS 전용케이블과 ETHERNET CABLE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ESS 전용 케이블은 지난해 화재로 인해 이슈가 됐던 ESS 시장에 새로운 안전을 더해줄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토마스케이블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가 내세운 슬로건은 ‘안전’이다”라며 “HV SENSOR CABLE과 ESS 전용케이블은 화재 등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화재사 고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은 말로 다할 수 없다” 면서 “지난해 연이은 ESS 화재사고로 안전에 대한 인식이 강화된 만큼,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 제품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토마스케이블은 ‘성실·정직한 마음, 신뢰받는 행동, 첨단기술 창조’를 기준으로 발전해왔다. 그만큼, 이 기업은 상품을 팔아 더 큰 이윤을 남기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국가와 인류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했다.

토마스케이블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 안전한 첨단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원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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