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배터리 2019] 에이치투, 수명 길고 안전한 ‘바나듐 레독스플로배터리 ESS’ 공개 예정

2019.09.24 01:28:42

[첨단 헬로티]

 

에너지저장관리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기술의 강자, 에이치투(H2)가 인터배터리 2019에 참가한다. 에이치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바나듐 레독스플로배터리를 선보인 기업이다. 바나듐 레독스플로배터리는 화재 위험이 없고, 수명이 긴 ESS로 알려져 있다.

 

 

▲ 에이치투에서 생산하는바나듐 레독스플로배터리 ESS의 모습.

 

바나듐 레독스플로배터리 ESS 세계적인 선도 기업


국내 최초이자 최대 바나듐 레독스플로배터리 ESS 상용화 실적을 보유한 기업, 에이치투가 인터배터리에 참가해 배터리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치투는 지난해 MWh급 이상 바나듐 레독스플로배터리 ESS를 국내 최대 용량으로 설치했다.


현재 에이치투는 울산, 전주, 이천 등 지역에 약 3MWh의 바나듐 레독스플로배터리 ESS 설치 운영 중이다.


에이치투의 활동 반경은 국내에 머물러 있지 않다. 에이치투는 기술력을 토대로 폴란드와 몰디브에 레독스플로배터리 ESS를 수출했다. 레독스플로배터리 ESS를 해외에 수출한 것은 에이치투가 국내기업 중에는 처음이다.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사용수명도 길어


바나듐 레독스플로배터리는 전해액이 순환하며 흐르면서 스택 내부에 전기화학 반응을 일으켜 충·방전을 반복하는 배터리다.


출력을 담당하는 스택과 에너지 용량을 담당하는 전해질이 독립적으로 설계되어 있어 스택 개수 및 전해질 양에 따라 대용량화가 용이하다.


바나듐 레독스플로배터리의 가장 큰 장점은 긴 수명과 안전성이다. 이 배터리는 수명이 20년 이상(20,000싸이클)이다. 이는 신재생에너지와 비슷한 수명이기 때문에 설치 및 운영에 강점이 있다.


레독스플로배터리는 안전성도 보장되어 있다. 지난해 말 불거졌던 ESS 화재사고 위험과 관련해서도 이 배터리는 관련성이 적다.


레독스플로배터리는 수(水)계를 기반으로 한 전해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로 인한 폭발 및 화재 위험이 없다. 미국화재예방협회(NFPA)와 미국직업안전건강관리청은 위험성 척도(HMIS)와 관련, 바나듐 활물질을 화재 위험성과 화학 반응성 부문에서 최고 안전성이 높은 등급을 부여하기도 했다.

 

 

 

연구개발과 핵심 공정 모두 에이치투 안에서 이뤄진다


레독스플로배터리는 넓은 운전온도 범위(-10~40°C)로 인해 에어컨 등 별도 온도조절 장치 없이 운영할 수 있다. 또, 용럄감모율(열화율)이 연 0.1%로 초기설치 용량을 20년 동안 거의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SOC 100% 운용으로 인해 유효에너지용량이 높은 편이다.


에이치투가 제공하는 ESS는 모듈 타입의 컨테이너형 제품이다. 구성은 3가지 타입의 EnerFLOW 시리즈 모델을 턴키로 제공하고 있다. 또, 블록 확장하여 수십 kWh에서 수백 MWh 용량까지 설치 가능하다.


에이치투 관계자는 “우리 기업은 최고의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연구개발부터 제조에 이르기까지 모든 핵심 공정은 에이치투 내부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자 고객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우리의 경쟁력이다”라고 강조했다.

김동원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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