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성 수도 시안, 올해 말까지 200대 신규 전기 택시 공급 예정

2019.08.09 00:13:54

[첨단 헬로티]

 

중국 산시성의 수도 시안이 녹색 운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0대의 신규 전기 택시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녹색 운송 프로그램은 2019년 말까지 6,461대의 전기 택시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안에는 현재 6,461대의 이중 연료 택시가 영업 중이다. 메탄올과 전기차 수는 8,124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안은 중국 최초의 배기가스 없는 생태 도시가 되고자 하는 목표로 이중 연료 택시를 메탄올과 전기차로 점점 대체할 계획이다.

 

시안 택시 행정부 부장 Wang Jian은 “온실 배기가스의 주범 중 하나는 전통적인 운송 방법”이라며 “배기가스를 없애고, 오염원을 완전히 대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안에 환경친화적인 정책과 녹색 여행을 도입하는 것은 환경을 보호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기본 요건”이라면서 “2019년 말까지 이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도입되는 연꽃 녹색의 전기 택시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다.

 

이 배터리의 수명은 405km이며, 배터리의 1회 충전량은 50KW이다. 기존 도시 기반시설에서 충전 호환이 가능한 덕분에 운전사들은 지역 내 어디에서든 편리하게 차량을 충전할 수 있다.

 

현재 사용 중인 이중 연료 택시와 비교했을 때, 새로운 순수 전기 모델은 더 조용하고 안정적이며, 운영비도 더 저렴하다.  또한, 차량 트렁크에서 연료 탱크를 제거한 만큼, 더 넓고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순수 전기 택시는 승객과 운전자 모두에게도 이득이다. 전기 택시의 충전 비용은 전통적인 연료로 연료 탱크를 채우는 비용보다 훨씬 저렴하다. 따라서 운전자의 순수익이 증가한다.

 

시안은 또한 판매 후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차량 공급업체와 협력 중이다.

 

현재 택시 제조업체는 시안시 내에 12개의 신에너지 차량 판매점과 신에너지 차량 유지관리 역량을 갖춘 10개의 판매 후 서비스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이어지는 긴급 서비스를 비롯해 모터, 전기 제어 및 배터리에 대한 600,000km 보증을 제공한다.

 

한편, 시안에서는 지난 3년간 327대가 넘는 전기 택시가 도입됐다. 작년 12월부터는 4,699대의 메탄올 택시가 시안 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동원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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