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협회는 ‘인공지능융합사업단’을 구축하고 국내 인공지능(AI)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협회는 200여 인공지능 스타트업 기업회원들을 중심으로 산업지능화와 이의 구체적인 실행에 나서기 위해 인공지능융합사업단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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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이를 위해 자신의 분야에 맞는 사업 등을 독립적으로 운영해온 지능화 사업단을 인공지능융합사업단으로 통합, 국내 관련 업계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인공지능 기술 기업을 매칭해 전통산업을 지능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또한 지난 2년간 진행해온 국제인공지능대전, 관련 세미나, 교육, 경진대회 등을 통해 축전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련 사업 정보를 교류하고 홍보도 지원할 예정이다.
협회 권영준 사무총장은 “인공지능 기술기업은 산업의 도메인 지식 접근에 한계가 있고, 산업계에서는 인공지능 적용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다양한 업계의 입장에서 함께 장벽을 넘고 인공지능이 도입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공지능 도입을 희망하는 산업전문인과 수요기업, 인공지능 기술기업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등록해 본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