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모기, 파리 등 해충의 위협을 친환경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종합 조명기업 우리조명(각자대표 윤철주, 박길수)이 인체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친환경 모기 퇴치기 ‘다이버그’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 우리조명 모기퇴치기 ‘다이버그’의 모습. <사진 : 우리조명>
다이버그는 UV-LED 램프를 이용해 모기, 파리 등 해충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365나노미터 파장을 내보내 유인하는 방식으로 해충을 퇴치한다.
디이버그는 세척이 편리하도록 원통형으로 설계됐다. 제품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소음은 도서관 수준인 30dB 이하로 저소음이지만, 강력한 기류를 생성해 해충을 포집한다.
환경부와 식약처 확인을 받은 해충 유인향은 비타민B1, 콜레스테롤 등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이뤄져 있다.
이 유인향은 사람 피부와 비슷한 냄새로 사람에게는 무향에 가까워 거부감이 없다. 유인향은 약 40일간 사용이 가능하고 제품에 4개가 동봉돼 있다
이 제품은 1.5W의 낮은 소비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한 달 내내 작동시켜도 전기요금이 165원에 불과하다.
우리조명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 ‘장수 LED’를 론칭한 만큼 조명 외에도 다양한 소비자용 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며 “브랜드 강화를 위해 계절에 어울리는 신상품 및 소비자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