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빠르고 복잡하다. 엔지니어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현재 기술 트렌드다.

반도체, 자동차, 스마트폰, 그리고 5G까지 산업 전방위적으로 기술 발전 속도는 빨라졌고, 기술 융합은 더 복잡해졌다.

▲ 찰스 슈뢰더 NI 비즈니스 및 기술 펠로우가 기자 간담회에서 NI의 새로운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김동원 기자>

이 같은 기술 트렌드 속에서 엔지니어들은 더 짧은 시간에, 더 간소화된 팀으로 업무를 하며, 더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이에 NI가 나섰다. 40여 년간 엔지니어와 과학자 편에 서서 생산성, 혁신성, 그리고 발견의 가속화를 돕는 시스템을 제공해온 NI는 이번 NI WEEK 2019에서 엔지니어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였다.

찰스 슈뢰더(Charles Schroeder) NI 비즈니스 및 기술 펠로우(Business and Technology Fellow)는 NI WEEK 2019개 개막한 20일(현지시각),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엔지니어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신 버전의 시스템링크(SystemLink)를 공개했다.

찰스 슈뢰더 펠로우는 “분산된 시스템과 수많은 데이터를 관리하는 엔지니어의 문제는 NI의 개방형,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서 “NI 플랫폼은 모듈형 하드웨어와 광범위한 에코시스템을 활용해 높은 가능성을 실제 솔루션으로 구축해낸다”고 자신했다.

여기서 그는 SystemLink가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 NI가 이번에 선보인 SystemLink는 개방형 아키텍처로 미래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테스트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사진 : NI 제공>

그는 “SystemLink는 단일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킨다”면서 “사용자는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테스트, 데이터, 자산 등을 신속하게 설치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I가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선보인 SystemLink는 NI 제품뿐 아니라 서드파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통합할 수 있는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 계측기 활용도를 극대화시키면서 비용과 시간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찰스 슈뢰더 펠로우는 “SystemLink는 표준화된 상태로 활용할 수 있지만, 동시에 개방형 아키텍처로 미래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테스트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면서 “이 장비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요구 조건과 기술에 뒤처지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약 3만 5천여 개의 고객사가 있는 NI의 성과는 자동화된 테스트와 자동화된 측정을 위한 최상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에서 비롯되었고 앞으로도 이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우리는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플랫폼 가치를 기반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고,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산업 그리고 적용 사례를 선택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