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바이오, 천연물 원료 시설 해썹 인증... 건강기능식품 안정성 확보

2019.05.07 10:46:00

[첨단 헬로티]

 

LED 광원 기술을 활용한 밀폐형 식물공장에서 재배된 약용작물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에 따라 안전하게 건강기능식품으로 생산될 전망이다.

 

우리바이오(대표 차기현)는 지난해 9월, 경기도 안산에 구축한 약 1,800평 규모의 천연물 원료 및 완제품 제조 시설이 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 HACCP)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해썹은 식품 원재료 관리부터 제조, 가공. 조리, 유통 등 모든 과정에서 위해 물질이 식품에 섞이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 과정을 관리하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식품안전관리시스템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우리바이오는 더욱 철저한 위생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해썹 인증을 받은 우리바이오의 천연물 원료 및 완제품 제조 시설은 이미 지난 4월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기준인 GMP를 획득한 상태다.

 

우리바이오의 시설은 GMP 인증으로 높은 품질 관리 수준을 검증했고, 이번 해썹 지정으로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완제품에 대한 안전성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생산 시설은 대용량 추출·농축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춰 6가지 형태(정제, 캡슐, 환, 과립, 액상, 분말)의 건강기능식품 생산이 가능하다.

 

우리바이오는 지난 4월 시험 생산을 시작으로, 5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 국내외 제약사 및 건강기능식품업체에 제조자 개발생산(ODM), 주문자 위탁생산(OEM) 방식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우리바이오 차기현 대표는 “HACCP 승인을 계기로 현재 협의중인 고객사와 영업 활동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정기적인 HACCP 교육을 실시하여 품질 인력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바이오는 계열사 우리이앤엘의 LED 광원 기술과 우리에이텍의 제조 설비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밀폐형 식물공장에 진출, 국내 약용작물 재배 및 핵심 성분을 추출·가공하는 천연물 소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안산시 우리바이오 본사 안에 100평 규모로 식물공장 연구소를 구축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가동해 현재 약용작물 5종을 연구 재배 중이다.

 

향후 의약품 원료에서 완제품까지 원스톱 생산체제를 갖춰, 가격 경쟁력, 오염도 최소화, 신속 납기 대응력 등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원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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