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치요다코리아가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 2019)’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치요다코리아는 추종 운반 로봇 ‘사우저’를 공개했다.
▲ 치요다코리아가 ‘2019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 2019)’에 참가했다. <사진 : 김동원 기자>
사우저는 사람의 뒤를 따르며 운반하는 추종운반 로봇이다. 레이저 센서로 추종 대상을 구별해 그 뒤를 따라 움직일 수 있고, 간단히 설치할 수 있는 반사 테이프 라인을 따라 움직일 수도 있다.
사람이 앞서 걸으면 그 사람을 따라 움직일 수도 있고, 같은 사우저 로봇을 추종 대상으로 입력하면 그 로봇을 따라 움직일 수 있다.
사우저는 적재중량이나 크기가 실용적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사우저의 적재중량은 최대 120kg이다. 항속거리는 최대 20Km이고, 주행속도는 최고 7.5km/h를 자랑한다. 크기는 폭 60cm, 길이 94cm다.
치요다코리아 관계자는 “사우저는 반송 설비로는 작업을 수행하기 어려운 현장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로봇”이라며 “사우저는 기동력이 뛰어나고 실용적이어서 지금까지 자동화, 전동화 기기를 활용하기 어려웠던 장소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치요다코리아는 전시회에서 사람의 뒤를 따르며 운반하는 추종운반 로봇 '사우저'를 소개했다. <사진 : 김동원 기자>
한편, 치요다코리아가 참가한 국제물류산업대전 2019는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경연전람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물류 산업 전시회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종합물류기업은 물론, 최신 물류장비업체, 설비업체, 물류시스템 개발업체, 인공지능 기반 물류로봇 업체 등 국내외 15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