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영국 반도체 설계(IP) 기업인 Arm과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이 중국 기업과 중국 현지에서 입지를 다지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IoT 확장성, 보안, 단순성을 제공하기 위해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rm 펠리언 디바이스 매니지먼트(Pelion Device Management), Arm Mbed OS, 차이나 유니콤의 새로운 IoT 플랫폼과 풍부한 디바이스 및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활용해 유연하고 안전한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이나유니콤의 IoT 부문 총괄인 첸 샤오티엔(Chen Xiaotian)은 “차이나유니콤 IoT 플랫폼은 탄탄한 “엣지-투-클라우드(edge-to-cloud) 생태계를 제공하며, 중국 전역에서 1억개의 디바이스를 안전하게 연결한다. 이 솔루션은 모든 종류의 디바이스를 관리할 수 있는 Arm 펠리언 디바이스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며, Mbed OS와 긴밀히 통합돼 디바이스-투-데이터(device-to-date) 보안 및 디바이스 관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Arm과 차이나유니콤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기업 및 중국 내 외국계 기업들은 스마트 유틸리티, 스마트 시티, 스마트 로지스틱스 등의 산업에서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을 대규모로 쉽게 배치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 MWC서 파트너십 체결 발표하는 사이먼 시거스 Arm CEO(왼쪽)와 첸 샤오티엔 차이나유니콤 IoT 총괄
Arm IoT 서비스 그룹 대표인 디페시 파텔(Dipesh Patel)은 “Mbed OS는 IoT에 필요한 필수 구성 요소와 주요 표준을 통합하며, 다양한 유형의 커넥티비티 기능을 제공한다. 오는 3월에 배포될 Mbed OS는 PSA Certified™ 레벨 1과 PSA 기능 API 인증(PSA Functional API Certification)을 갖춘 최초의 IoT OS 플랫폼이다”고 언급했다.
또한 “엣지와 프로토콜에서부터 전체 라이프 사이클에 이르는 전 과정에 보안을 제공하며 개발자들이 개발 효율을 향상시키고 개발 시간을 단축하며, 혁신과 자체 IoT 제품 차별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IHS 마킷의 선임 수석 애널리스트인 샘 루세로(Sam Lucero)는 “중국 IoT 시장은 급속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5억 6천만 개였던 셀룰러 IoT 연결이 ’22년에 이르면 15억 개로 증가할 전망”이며, “이러한 성장세는 Arm차〮이나유니콤과 같은 파트너십에 엄청난 기회를 제시한다. 많은 기업들이 파트너십을 통해 간단하고 안전한 IoT 디바이스 배치 및 관리에 대한 요구를 해결할 새로운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