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화웨이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 중인 MWC 2019에서 열린 'GTI 어워드 시상식'에서 5G 상용화에 대한 성과를 높게 평가 받으며 '마켓 디벨롭먼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GTI(Global TD-LTE Initiative)는 TD-LTE 상업화, 5G 기술 확산 및 업계간 혁신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단체이다. 

2018년 3GPP R15 NSA(Non Stand Alone, 종속모드) 및 SA(Stand Alone, 단독모드) 규격이 완성됨에 따라서 전세계에 걸쳐 5G 기술 테스트와 예비 상업성 확인이 진행됐다.

화웨이는 이번 수상에 대해 “5G 기술 및 표준에 대한 장기간 투자와 기술 축적을 이룬 끝에 3GPP 표준을 거의 상용화 단계까지 개발했으며 코어망, 무선망, 5G 램프사이트(5G LampSite), 5G CPE 등 상용화 이전 단계의 5G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을 비롯해 중국 항저우 및 선전, 이탈리아 밀라노, 독일 베를린 등 세계 곳곳의 도시에 대규모 시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금까지 50개 이상의 비즈니스 파트너사들과 5G 상용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5G 망 구축 계약 성사와 상업용 5G 기지국을 구축했다”며 “서울과 중국 항저우와 같은 도시들에 대규모 5G MIMO 커버리지의 지속적 확보를 위해 대규모 대역폭과 저지연 시간의 기반이 되는 평균 1Gbps 이상의 기지국 사이트 수천 개를 구축한 바 있다”고 전했다.

올해에는 5G 테스트 및 상용화 구축이 전세계에 걸쳐 보다 집중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주요 제조업체들은 5G 칩셋과 스마트폰 등을 상업용으로 출시하며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케빈 쉬(Kevin Xu, 왼쪽)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 마케팅 오퍼레이션 총괄이 상을 수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