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EMC, 데이터 보호 및 백업 솔루션 포트폴리오 강화

2019.02.14 19:11:35

[첨단 헬로티]


델 EMC(Dell EMC)가 더 강력한 데이터 보호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델 EMC의 대표 백업 어플라이언스인 ‘데이터도메인’과 통합 데이터 보호 어플라이언스 ‘IDPA’는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클라우드 지원을 다양화하고, 여러 기능을 추가하였다.


먼저, 최근 멀티 클라우드 환경이 늘어남에 따라 델 EMC는 퍼블릭 클라우드 지원을 확대해, 기업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더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데이터도메인 OS 6.2’와 ‘IDPA 2.3’ 소프트웨어는 장기 보존 데이터 관리 솔루션인 ‘클라우드 티어’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장기 보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퍼블릭 클라우드 지원을 대폭 늘린다. 


더불어 새로운 ‘클라우드 티어 프리-스페이스 예측’ 툴로 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데이터도메인의 소프트웨어 정의 버전인 ‘데이터도메인 버추얼 에디션(이하 DDVE)’ 또한 기존에 지원하던 AWS S3, 애저 핫 블롭(Azure Hot Blob) 뿐만 아니라, AWS 거브클라우드, 애저 거번먼트 클라우드, GCP로 생태계를 확장해, 온프레미스 뿐 아니라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의 데이터 보호를 제공한다.


더불어 ‘네이티브 클라우드 DR’ 기능이 엔드-투-엔드 오케스트레이션과 함께 IDPA 전 제품에 걸쳐 제공된다. 재해 발생 시 쉽고 경제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으로 페일오버(1차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때 2차 시스템으로 자동 전환하는 재해복구)하고, 문제가 해결되면 페일백(페일오버로 전환된 시스템을 다시 장애 이전으로 복구)할 수 있어, 기업이 원격지에 별도의 백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데 쓰는 비용과 노력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다.


▲(위)델 EMC 백업 어플라이언스 '데이터도메인 3300 ', (아래) 데이터보호 어플라이언스 'IDPA DP4400'


델 EMC는 데이터 보호 제품군의 성능도 크게 향상했다. IDPA 제품군 업데이트는 향상된 데이터 캐시 및 인스턴트 접근 및 복구 기능으로 4배의 IOPS를 향상시켜 더 강력해진 성능을 제공한다.


모든 델 EMC 데이터 보호 어플라이언스는 간편한 관리가 돋보이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데이터도메인 매니지먼트 센터’는 단일 인터페이스로 다수의 데이터도메인과 온프레미스 혹은 퍼블릭 클라우드의 DDVE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델 EMC 국내 DPS(데이터 보호 솔루션) 사업을 총괄하는 홍정화 전무는 “IDC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기업들의 92% 클라우드를 도입했고, 이 중 64%가 멀티-클라우드 방식을 채택했다. 데이터가 여러 클라우드에 산재됨에 따라, 데이터 보호 및 재해복구는 이전보다 더 어려운 과제가 됐다”고 말하며, “델 EMC는 고객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보호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상록 기자 mand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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