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하나기공 신현승 대표 인터뷰] “도어 및 도크시스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인력 전문화와 프로세스 정립할 것”

2019.02.01 12:08:06

[첨단 헬로티]

 

하나기공은 물류센터나 제조공장, 소방서 등에 필요한 산업용 도어 및 도크시스템을 설계, 제작, 시공, 사후관리까지 제공하는 도크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이 기업은 업계 최초로 제품의 전면 국산화를 성공시켰고, 이후 역수출까지 이어가고 있다. 신현승 대표는 오는 3월에 열리는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 전시회에서 고객이 산업용 도어 및 도크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나기공 신현승 대표

 

Q. 주력사업 및 경쟁력은.
A. 하나기공은 물류센터, 제조공장, 공공시설, 소방서, 군부대 등에 필요한 산업용 도어 및 도크시스템의 설계, 제작, 시공 및 사후 관리서비스까지 토털로 제공하는 도크시스템 전문건설 업체이다.
1990년 6월 최초 설립한 이후 국내에 가장 먼저 선진외국의 기술을 도입하여 업계 최대·최고의 선도기업이라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업계 최초 제품의 전면 국산화 성공 이후,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등으로 역으로 해외 수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주요 제품은 오버헤드도어, 하이스피드롤업도어, 스피드도어, 도크 레벨러, 엘패드 도크쉘터, 도크씰, 에어쉘터 등이 있다. 도크 시스템에 필요한 전반적인 시스템을 고객의 니즈에 맞게 제공하고 있다.

 

Q.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참가 이유는.
A. 그동안 물류전, 건축전 등 매년 1~2회의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해 우리 회사의 제품을 소개해왔다. 우리 제품을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신뢰를 주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원하는 점이 무엇인지 직접 듣기 위한 소통의 창구로서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제품의 특성 상 실제 사용하고 있는 현장에서 보는 것이 가장 좋지만, 실제로는 홈페이지의 제품 소개글이나 지면으로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 도어가 작동하는 원리나 현장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 어떤 것인지 직접 담당자에게 질의하고 간단한 협의도 부스에서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다. 관련 부서의 담당자분들이 많이 찾아오셔서 문의를 하시고 전시회 이후 실제 구체적 협의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Q. 2019년 역점 사업과 영업 전략은.
A. ‘시장의 다변화’가 2019년의 가장 큰 주요 과제다. 하나기공은 몇 년 전부터 제품의 영업루트를 물류센터 중심에서 실소유자 중심으로 변화하는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현재 대형 물류센터만이 아니라 다양한 생산시설 역시 자동화 시스템이 일반화되면서 제품의 제작부터 출고(출하)까지의 프로세스를 단순화하는 추세다. 이에 대해 당사가 보유한 다양한 제품들 중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가장 합리적이고 운용하기 편한 제품을 우선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고객의 시선에서 선택하여 제공하는 것이 영업 포인트다.
예를 들어 공장건물의 경우, 제품의 포장 이후 출하할 수 있는 도크에 오버헤드도어 및 엘패드 도크쉘터를 적용하여 외부에서 들어오는 외기(外氣) 및 먼지, 이물질 등을 최소화하여 작업자의 안전을 담보하면서 제품을 안전하게 상차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만일 상차하는 도크와 수송차량의 높이가 문제가 된다면 도크레벨러를 이용하여 빠르고 안전하게 상차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Q. 오는 3월에 열릴 ‘SF+AW 2019’에서는 어떤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나.
A. 하나기공의 대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인 오버헤드도어의 경우, 공장 외부의 도어로 가장 많이 사용이 되며 제작기간이 가장 짧다. 기존 셔터나 행거도어의 경우 작동이 느리고 단열, 기밀성이 취약하며 도어 파손 시 전체 도어를 철거하고 새로 설치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오버헤드도어의 경우에는 빠른 작동과 단열성, 기밀성이 우수하고 파손된 부위만 교체가 가능하므로 사후관리가 용이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당사의 오버헤드도어 제품은 총 5가지 종류가 있으며 설계 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사이즈로 제품을 설치할 수 있다는 가장 큰 메리트가 있다.
엘패드 도크쉘터는, 기존 도크쉘터의 단점을 보완하고 도크씰의 장점을 접목한 제품으로 제품 상하차를 위해 차량이 도크에 접안 시, 외부의 이물질의 침투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화물차로 인한 건물의 손상 역시 줄일 수 있는 제품이다. 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당사만 제작할 수 있는 제품으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하이스피드롤업도어는, 알미늄 이중 슬래트로 되어있는 제품으로 본체가 가볍고 외견이 미려합니다. 다른 도어에 비해 개폐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내외부에서 지게차 등의 출입문에 적용하는 경우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도크 레벨러의 경우, 도크 바닥과 접안된 차량의 높이가 맞지 않는 상태에서 제품을 상하차 하는 경우 일일이 사람의 손으로 제품을 옮기다가 안전사고 및 제품의 파손의 우려가 있다. 이런 경우 도크와 차량을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하는 것이 도크레벨러이며 이미 많은 물류센터 및 공장에서 적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Q. 지속성장을 위한 중장기 계획은.
A. ‘인력의 전문화와 프로세스의 정립’이다. 4차 산업혁명은 로봇이나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자동화, 지능화 시스템의 구축이 기대되는 산업상의 변화를 의미한다. 지금은 사람의 손으로 제품을 제작, 생산하는 과정이 줄고 일부 과정을 제외한 대부분이 자동화 시스템에 따른 생산이 당연시 되고 있다. 여기에 단순 자동화가 아닌 인공지능로봇 혹은 인공지능의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사람이 필요한 과정까지도 접목하여 생산성 향상과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대비하여 당사의 모든 임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매주 1회씩 전체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필요시에는 추가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스템의 자동화가 이루어진다고 해도 결국 사람의 감시와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에 맞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꾸준히 개선하면서 동시에 담당자의 전문기술능력까지 갖춰진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동원 기자 eled@hellot.net
Copyright ⓒ 첨단 & automationasia.net



상호명(명칭) : ㈜첨단 | 등록번호 : 서울,아54000 | 등록일자 : 2021년 11월 1일 | 제호 : 오토메이션월드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임근난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21년 00월00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오토메이션월드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