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 헬로티]
일본과 해외에서 약 230개사가 참가한 제3회 스마트공장 엑스포가 성황리 개최됐다.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 공장·스마트 물류를 실현하기 위한 IoT 솔루션, AI, FA/로봇 등 최신 기술 솔루션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시회의 주요 특징은 생산과 물류현장의 스마트화를 위한 솔루션이 주류를 이뤘다. 특히, IoT, AI, 그리고 로봇이 활용된 스마트공장과 스마트물류가 하나하나 사례로 제시됨으로써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은 주요 솔루션을 보면,'멈추지 않는 공장'을 실현하는 'i3-Mechatoronnics'의 컨셉 데모, 그리고 AI를 활용한 예방유지보수 데모, 다운타임 제로를 목표로 한 IoT 유지 보수 서비스 'ZDT'와 '작은 협동 로봇 핸드 가이드', 공장의 생산성 향상과 일하는 방식 개혁을 실현하는 '클라우드 기반 SCADA 솔루션'와 AGV에 의한 공정 간 반송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MDR 모듈 플랫폼 'id-PAC'에 의해 구축된 분류 컨베이어에서 고속 분류와 IoT에 의한 원격 장애 복구 등을 실현, AI 기술을 활용한 외관 검사 자동화 솔루션과 이버과 피지컬을 모두 디지털 데이터화하여 제품 개발-생산-애프터 지원까지 전체의 효율화를 목표로하는 솔루션, 티칭 자동 보정 시스템+3D 용접 비드 검사 시스템+용접 불량 생산 데이터 시각화 시스템 등의 솔루션과 서비스도 주목을 받았다.
스마트공장 엑스포 전시회와 함께 마련된 컨퍼런스도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컨퍼런스에서는 스마트공장의 최신 트렌드, AI를 활용한 생산 혁신 포인트, 오래된 설비의 IoT 화 등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기조 강연에서 세계의 첨단 공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공장에 대한 주제가 발표됐다. 도시바 메모리는 아카호리 히로시 요카이치 공장 부공장장이 직접 빅데이터를 활용한 반도체 제조 혁신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도시바 메모리(주) 욧카 이치 공장에서는 과감한 생산성 개선을 진행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빅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며 "빅데이터 활용의 개념을 이해하고 머신러닝 도입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조 강연에서 미쯔비시 자동차공업(주)의 미즈시마 공장의 부사장인 미쯔초리 키타노는 "자동차 산업이 직면한 과제는 지금까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 해 온 일본의 제조가 새롭게 도전해야 할 과제"라며 "품질·비용·납기에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미즈시마 공장에서는 IoT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보다 예측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 강연에서는 현실적인 스마트공장, 커넥티드 인더스트리, 스마트물류, 산업플랫폼 등이 발표됐고, 전문세미나로 중소기업의 IoT/AI활용, 3D프린터와 스마트공장, 엣지 컴퓨팅, 기존시설의 IoT 화 등 실질적으로 스마트공장 구현에 도움이 될만한 주제들이 발표됐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Reed Exhibitions Japan은 1986년에 설립됐으며, 참가사와 참관자 모두가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과 기업의 이익에 직결되는 무역 전시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국제 전시회를 주최하여 일본과 세계의 무역을 촉진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