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북미 지역 인증기관인 MET Laboratories(이하 ME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통해 국내 방폭 분야 기업의 북미 지역 수출 지원에 필요한 시험검사 업무에 적극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 MET Laboratories : 미국 볼티모어에 소재한 시험인증기관으로 전기제품의 제품 승인 및 규제 인증을 수행한다. 1989년에 200개 이상의 UL 표준 범주에 대한 안전성 인증을 획득한 미국 국가 지정시험소(NRTL)이다.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유로핀스 사이언티픽(Eurofins Scientific) 그룹에 합병된바 있다.
▲KTL 연구원의 방폭기기 시험평가 장면
그 동안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은 방폭 제품의 북미 수출 시 인증 정보 부족과 언어적 어려움, 과도한 시간 소요 등으로 수출에 필요한 인증 획득에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에 KTL은 MET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이 북미 수출에 원활히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전문 기술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수출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교육 훈련 △공동 프로젝트 추진 △공장심사 분야 상호 협력 △기술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KTL은 앞으로 MET와의 기술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관련 방폭기기 기업들의 국산화 개발을 촉진하여 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KTL은 방폭분야 KCs 국가인증기관, IECEx 국제인증기관 및 전문 R&D 기관으로서 2015년 미국해양경비대(USCG) 시험소 등록을 통하여 국내 기업이 미국 영해 내 항해하는 선박에 설치되는 방폭기기의 실질적인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 등 수출 인증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