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금형기술사회(회장 유중학)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에 걸쳐 경상남도 창원에 있는 경남테크노파크 지능기계‧소재부품센터에서 제4회 금형기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금형기술컨퍼런스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행사로 산‧학‧연의 금형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다지는 자리이다.
한국금형기술사회가 10월26일부터 양일간 경남 창원 경남테크노파크 지능기계‧소재부품센터에서 개최한 제4회 금형기술컨퍼런스에서 유중학 회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한국금형산업진흥회 박상오 회장과 LG전자 백만인 센터장을 포함한 지성정밀, 임팩트솔루션, 조일 등 후원사 임직원과 한국금형기술사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한국금형기술사회 유중학 회장은 개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금형산업 선진국들은 설계, 가공, 측정을 IT산업과 접목된 융합기술로 전환하는 등 차세대 신기술 개발 및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금형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과 기술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기술 발표에서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 하세윤 부장은 ‘박판성형 해석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빠른 시간 내에 최적의 금형조건을 선정하기 위한 내용을 공개했다. 다양한 공법 시도, 금형제작 기간 단축, 금형제작 비용 축소 등의 현안을 짚었다.
권경도 기술사는 ‘시장 패러다임 변화와 미래산업 전망 및 선택’이라는 발표 주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응하고, 미래 산업을 예측하고 대비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김장섭 기술사는 ‘체질별 좋은 음식’ 주제의 강의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고, 지능기계‧소재부품센터 박광희 센터장의 센터 소개와 함께 제조로봇 기술센터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