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TDC 2018] 세라핌, 레이저 빛으로 가상의 키보드 자판 '휴대성 UP'

2018.10.23 16:58:23

[첨단 헬로티]


홍콩추계전자박람회(HKTDC),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혁신 IT 제품이 ‘생활을 편리하게


대만의 세라핌 테크놀로지(Sefafim Technologies)의 키보(Keybo)’는 스마트폰과 태브릿 등에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포터블) 키보드다. 붉은색 레이저 빛으로 가상의 키보드 자판을 만들어 내서 사용하기 때문에 부피가 적어 휴대가 간편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78개의 자판은 일반 키보드의 사이즈와 동일하다. 키보드 외에도 피아노 건반, 기타, 베이스, 드럼 등의 자판을 만들어 내 악기 연주를 할 수 있고, 또 빛을 내는 디바이스를 별도로 판매하는 종이 박스 모형에 연결시키면 총 게임 등을 할 수 있는 디바이스로 변신도 가능하다. 


키보드의 음소거 기능으로 소리 없이 타이핑할 수 있고, 실제로 존재하는 자판이 아닌 가상의 자판이기 때문에 공중장소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소음을 주지 않고도 타이핑 작업을 할 수 있어 장점이다. 키보의 레이저 빛은 나무, 메탈, 플라스틱 바닥에서 모두 사용가능하다. 단, 유리는 빛을 통과시키기 때문에 타이핑은 가능하지만, 눈으로 정확한 자판 위치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사용에 불편함이 따를 수 있다. 충전은 스마트폰과 동일한 USB 방식이며, 4시간 충전으로 10시간 사용할 수 있다.


GZ 첸(Chen) 세라핌 CEO는 “키보는 2017년 출시된 이후 미국, 일본, 홍콩, 대만 등에서 활발히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다른 국가로도 유통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라핌 테크놀로지의 레이저 키보드 키보


한편, 아시아 최대 규모로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전자제품과 전자부품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 38회 HKTDC 홍콩 추계 전자전(Electronics Fair)과 제 22회 일렉트로닉스 아시아(Electronics Asia)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총 4일간 홍콩 컨벤션 전시 센터에서 개최됐다.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최하는 HKTDC 홍콩 추계 전자전과 일렉트로닉스 아시아는 총 25개 국가에서 4300개 이상의 업체가 전시에 참가 규모를 자랑한다. 홍콩 추계전자전은 최신 전자제품과 유망한 스타트업의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3D 프린팅, 오디오 비쥬얼 제품, IP 비즈니스, 컴퓨터 및 주변장치, 디지털 이미징, 헬스케어 전자제품, 홈 전자제품, 자동차 실내 전자제품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 오피스 자동화 및 장비, 개인 전자제품, 로보틱스 테크, 보안 제품, 스마트 테크, 기술 익스체인지 존, 통신 제품, 테스팅 및 인스펙션 장비, 무역 서비스, VR(Virtual Reality), 웨어러블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 주제별로 존(Zone)을 구분지어 전시함으로써 많은 볼거리 제공과 동시에 방문객의 관람 편의를 도왔다. 


또 그룹 파빌리온(Pavilion)을 마련해 중국, 한국, 대만이 국가별로 주력하고 있는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나리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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