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홍콩추계전자박람회(HKTDC),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혁신 IT 제품이 ‘생활을 편리하게
심폐소생술(CPR)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디바이스가 개발됐다. 아이타테크(itatech)의 ‘CPR AI 헬퍼(Helper)’는 구급요원, 병원의 응급실, 심장환자가 있는 가정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디바이스다. CPR AI 헬퍼는 이미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 중국에서는 정부 주도 아래 병원의 응급실에서 사용된지 약 1년이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심폐소생술은 정지된 심장에 심장과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주는 아주 중요한 응급처치이며, 분당 100~120회 속도로 빠른 압박을 가해줘야 하고, 사람의 체격에 따라 압력의 크기가 달라져야 한다.
CPR AI 헬퍼는 사람의 체격에 따라 맞춤식 압박을 가할 수 있도록 도와 보다 빠른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 의료장비는 8년만 사용해야 한다는 글로벌 의료기준에 따라 CPR AI 헬퍼 역시 사용기간은 8년이다. 아이타테크는 향후 어린이용 CPR 디바이스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타테크(itatech)의 ‘CPR AI 헬퍼(Helper)’
한편, 아시아 최대 규모로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전자제품과 전자부품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 38회 HKTDC 홍콩 추계 전자전(Electronics Fair)과 제 22회 일렉트로닉스 아시아(Electronics Asia)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총 4일간 홍콩 컨벤션 전시 센터에서 개최됐다.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최하는 HKTDC 홍콩 추계 전자전과 일렉트로닉스 아시아는 총 25개 국가에서 4300개 이상의 업체가 전시에 참가 규모를 자랑한다. 홍콩 추계전자전은 최신 전자제품과 유망한 스타트업의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3D 프린팅, 오디오 비쥬얼 제품, IP 비즈니스, 컴퓨터 및 주변장치, 디지털 이미징, 헬스케어 전자제품, 홈 전자제품, 자동차 실내 전자제품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 오피스 자동화 및 장비, 개인 전자제품, 로보틱스 테크, 보안 제품, 스마트 테크, 기술 익스체인지 존, 통신 제품, 테스팅 및 인스펙션 장비, 무역 서비스, VR(Virtual Reality), 웨어러블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 주제별로 존(Zone)을 구분지어 전시함으로써 많은 볼거리 제공과 동시에 방문객의 관람 편의를 도왔다.
또 그룹 파빌리온(Pavilion)을 마련해 중국, 한국, 대만이 국가별로 주력하고 있는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