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타츠타전선(TATSUTA)이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18 로보월드’에 참가해 자동화 및 로봇용 고력 케이블을 선보였다.

타츠타전선은 일본의 전선 및 케이블 전문 기업이다. 주로 전력회사와 철도회사 등에 고기능, 고품질의 전선 및 케이블을 제공해왔으며, 산업용 로봇에도 독자 개발 합금 기반의 뛰어난 내굴곡성을 가지는 전선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동화 및 로봇에 적용되는 고력 케이블을 주력으로 선보였다. 고력 케이블에는 고력동합금이 적용돼 있는데, 여기에는 무산소 동(Oxygen free Copper)를 기초로 극소량의 철, 인, 인듐 등 특수원소가 첨가돼 있어 인장강도 및 반복적인 벤딩 강도가 우수하다.

고력 케이블은 로봇, 공업 기계 등과 같이 복잡하고 가혹한 움직임을 필요로 하는 사용 환경이나 고속, 연속, 장시간 가동 등의 작업 조건에서 그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세경화 고력 케이블은 외경을 약 30% 감소시키고, 단면적을 약 50% 세경화 한 제품으로, 소형 로봇이나 배선 공간이 협소한 자동화 공정에 적합하다.

타츠타전선은 고력 초박형 플랫 케이블도 함께 선보였다. 이 제품 또한 자체 개발한 고력동합금을 도체로 하고 있어 내굴곡성이 우수하다. 또 외경이 4㎜로 좁은 공간에서도 배선이 가능하다.

▲타츠타전선의 고력 초박형 플랫 케이블

한편,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2018 로보월드’는 ‘Smart Industry, Smart Life!’라는 주제로 열리며, 18개국 154개사가 611부스 규모에 제조업용 로봇, 서비스용 로봇, 로봇 부품 등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제 로봇산업대전을 비롯하여 국제 로봇 콘테스트, 국제 로봇 컨퍼런스 등 주요 공동행사와 키노트 스피치,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포럼, 신제품 런칭쇼, 전문가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