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현대로보틱스(HYUNDAI ROBOTICS)가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18 로보월드’에 참가해 산업용 로봇과 핸들링 로봇, 그리고 협동로봇을 선보였다.
현대로보틱스는 국내 최대 산업용 로봇 기업으로서 로봇 및 공장자동화, 엔지니어링, 설치, 시운전, A/S의 전 분야에 대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산업용 로봇은 자동차 부품 조립, 페인팅, 용접, 검수 공정 등에 적용되는 제품이다. 현대로보틱스의 산업용 로봇은 가반 하중과 작업 반경, 설치 방식 등에 따라 구분되며, 가반 하중 6㎏에서 최대 500㎏까지, 작업 반경은 1,425㎜에서 최대 3,068㎜까지 25종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산업용 로봇 기업들이 협동로봇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현대로보틱스 또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협동로봇 사업에 대한 의지를 알렸다.
이번에 소개된 ‘YL012’는 가반 하중 12㎏, 작업 반경 1,350㎜으로, 로봇 동작 시 인체 끼임을 방지하고 충돌 대비 시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또 암 프레임까지 공압 라인이 적용돼 있으며 전원 및 통신 장치가 내장돼 있다.
현대로보틱스는 핸들링 로봇 ‘HH7’도 이번 전시회에 선보였다. ‘HH7’은 빠른 속도와 작은 크기가 장점으로 협소한 공간에서도 특별한 제약 없이 설치할 수 있다. 또 사용자 기반의 인터페이스, 손쉬운 설치와 유지보수가 특징이다. 가반 하중은 7㎏, 작업 반경은 942㎜이다.
▲현대로보틱스의 협동로봇 ‘YL012’
한편,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2018 로보월드’는 ‘Smart Industry, Smart Life!’라는 주제로 열리며, 18개국 154개사가 611부스 규모에 제조업용 로봇, 서비스용 로봇, 로봇 부품 등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제 로봇산업대전을 비롯하여 국제 로봇 콘테스트, 국제 로봇 컨퍼런스 등 주요 공동행사와 키노트 스피치,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포럼, 신제품 런칭쇼, 전문가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