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슬러, 실리콘 소프트웨어 인수로 비전 시장 입지 강화

2018.08.01 10:35:53

고객 니즈 부합이라는 측면에서 합병 시너지 효과 상당할 것으로 관측


바슬러가 실리콘 소프트웨어를 인수하면서 자사의 제품 폴리오를 확장하면서 머신비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합병으로 카메라 사업에 강점이 있는 바슬러와 소프트웨어에 강점이 있는 실리콘 소프트웨어 간의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분석된다. 


독일 산업용 카메라 제조업체인 바슬러(Basler)가 비전 프로세서의 그래픽 프로그래밍을 위한 이미지 획득 카드 및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실리콘 소프트웨어(Silicon Software)를 전격 인수했다. 바슬러가 실리콘 소프트웨어의 주식 100%를 인수하면서 합병이 이뤄졌다. 


▲ 왼쪽부터 Klaus-Henning Noffz 박사(실리콘 소프트웨어 CEO) Dietmar Ley 박사(Basler CEO),

Ralf Lay 박사 (실리콘 소프트웨어 CEO)


바슬러는 비전을 통해 컴퓨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바슬러 관계자는 “카메라 고객은 미래의 이미지 캡처 및 처리를 위한 포괄적이고 통합하기 쉬운 솔루션을 찾는다. 이에 따라 차세대 이미지 센서와 이와 데이터 속도를 고려할 때 사용하기 쉬운 고성능 이미지 획득 카드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병으로 바슬러의 파트너는 카메라와 실리콘 소프트웨어의 지능형 이미지 수집 카드를 결합해 단일 소스를 통해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온보드 된 이미지 데이터의 사전 처리 및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리콘 소프트웨어의 VisualApplets 소프트웨어를 통한 비전 프로세서의 그래픽 프로그래밍은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고객을 위해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슬러의 Dietmar Ley 박사는 "실리콘 소프트웨어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우리를 보완하며 컴퓨터 비전 시장의 성능 부문에 대한 계획 확장 전략을 성공적으로 구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실리콘 소프트웨어의 CEO인 Klaus-Henning Noffz 박사와 Ralf Lay 박사는 “두 회사의 전략적 연계가 잘 어울리며 바슬러와 실리콘 소프트웨어는 이제 전세계 모든 성능 분야의 이미지 수집 및 분석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임베디드 및 인더스트리4.0의 혁신을 대표하는 두 가지 강력한 브랜드가 하나가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실리콘 소프트웨어 인수는 최근 바슬러가 중국 유통 업체인 Sanbao Xingye와 합작 투자를 설립한 Basler China와 밀접한 관련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양사는 머신 비전 부문을 새로 설립된 베이징 소재 Basler China에 이전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김진희 기자 jjang@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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