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몽골 지역에 풍력발전시스템 구축한다

2018.07.19 10:30:17

[첨단 헬로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해외진출 및 선점을 위해, 지난 6월 26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크흐바타르구 및 한국신재생에너지와 풍력발전시스템 시범설치 및 운영동의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력난을 겪고 있는 몽골 외곽 광산지역의 풍력발전시스템 운영을 맡게 되었다. 이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도국에 전력을 공급하게 되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KTL은 이번 몽골 현지 풍력발전시스템 테스트베드(Test-bed) 설치·운영 협약을 기점으로, 몽골 맞춤형 풍력발전기 운영매뉴얼(한국어, 몽골어)을 제작·배포(7월 12일)하여 풍력발전시스템의 장기적인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향후 몽골 정부 차원에서 풍력발전시스템을 본격 도입하는 경우, 본 사업의 성과물을 상용화하여 몽골 전역에 보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같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 그동안 KTL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하여, 한국신재생에너지(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중앙대학교, 조선대학교와 공동으로 몽골지역 맞춤형 풍력발전시스템을 개발해온 바 있다.


▲지난 6월 26일, 한·몽 신재생에너지 협력 현장에서 (왼쪽)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타르구의회 간바트 의장과 KTL 환경융합기술센터 박찬규 책임연구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27일에는 향후 한국-몽골간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몽골 울란바토르시 상공회의소에서 양국 공동으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몽골 중앙정부(에너지부) 및 지자체(울란바토르시 수크흐바타르구)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하여,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KTL 조연행 환경기술본부장은 "앞으로 개발도상국에 대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보급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관련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상록 기자 mand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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