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8K 패널 검사 대응 고품질 1.2억 화소 CMOS 센서 출시

2018.07.12 19:31:25

 

[첨단 헬로티]

 

출하 검사 알고리즘 새롭게 개발

캐논은 지난 10일 품질 기준을 보다 높인 1.2억 화소 흑백 CMOS 이미지 센서 '120MXSM'를 7월말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 센서는 패널 제조업체 및 검사용 카메라 제조업체 등의 고객 요구가 반영됐으며, FPD(평판 디스플레이) 검사의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센서의 출하 검사 기준을 기존보다 올린 것이 특징이다.

 

캐논에 따르면, 이 센서는 APS-H 사이즈(약 29.2 × 20.2mm)에서 풀 HD의 약 60배에 해당하는 화소를 집적한다. 또한 다수의 화소에서 신호를 고속으로 읽는 병렬 신호 처리 기술을 통해 최고 출력 속도는 11.3G비트/초(bps)를 실현했다. 초당 최대 약 9.4컷의 출력에 대응하고, 연속 촬영이나 동체 촬영이 가능하다.

 

캐논은 지난 2010년에 1.2억 화소 CMOS 이미지 센서 개발에 성공하고, 2017년 8월부터 판매를 개시한 바 있다. 지금까지 복수의 검사용 카메라 제조 업체 등에 채용돼왔다. 이번 대형 유기 EL 패널 및 8K 패널 등 고해상도 패널 검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캐논은 품질 기준을 더욱 높이고, 이 기준을 충족하는 센서를 추출하는 출하 검사 알고리즘을 새롭게 개발한 것이다.

 

이 알고리즘을 도입하고 검사 기준을 끌어올림으로써, 화소의 점 결함이나 화소에 인접한 상처, 매우 좁은 범위의 화소 군을 덮는 식의 상처 등 여러 결함을 높은 수준에서 발견할 수 있게 됐다.

 

1.2억 화소 CMOS 이미지 센서는 흑백 대응 같은 센서 외에 컬러를 지원하는 '120MXSC'도 라인업에 넣었다. 초고해상도의 강점을 살려 검사 용도 이외에도 영상 제작과 디지털 아카이브 특수 감시 등의 용도를 제안하고 있다.

김진희 기자 jjang@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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