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1분기 전세계 반도체 매출 감소, 퀄컴·브로드컴 등 무선통신 약세 영향

2018.06.28 10:32:46

[첨단 헬로티]


2018년 1월 전세계 반도체 산업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4 % 감소한 1158 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무선 통신 시장의 매출 감소의 영향에 따른 결과다. 반면, 자동차와 소비 가전 반도체와 같은 다른 분야는 매출 성장을 보였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반도체 매출 순위 6위로 무선통신 반도체를 대표하고 있는 퀄컴(Qualcomm)은 전 분기 대비 13.6% 하락하며 두 자릿수 이상 감소해 40억 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 5위인 브로드컴도 전분기 대비 5.1% 감소한 점이 전체 반도체 매출 감소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 밖에 반도체 매출 10위권 밖에 있는 무선통신 반도체 기업인 스카이웍스 솔루션(Skyworks Solutions)와 코보(Qorvo) 또한 두 자릿수로 감소했다. 



반면, 메모리 부문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터프라이즈와 스토리지 시장에서 메모리 구성 요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 분기 1.7 %의 높은 성장을 기록해 397 억 달러를 기록다. 실제로 서버 DRAM에 대한 강한 수요로 인해 지난 4 분기 동안 DRAM 가격과 출하량이 모두 증가했다. 


그러나 NAND는 지난해 4분기의 소폭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엔터프라이즈와 고객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시장에서의 강력한 수요로 올해 1분기는 지금까지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선두 기업인 삼성전자는 2018년 1분기 반도체 시장 점유율 16.1%를 기록하며 1위를 이어가고 있다. 2위는 인텔(13.6%), 3위 SK하이닉스(7%)를 각각 차지했다. 이처럼 상위 3위 순위표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삼성전자는 2017년 1분기부터 1위였던 인텔을 앞질러 지금까지 1위를 지켜오고 있다. SK하이닉스 또한 메모리 반도체 효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4위 마이크론은 1 분기 매출이 9.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상위 10 위권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8위 도시바는 전 분기 대비 매출이 8.5% 성장했다. 


반도체 업계는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7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는 전 분기 대비 0.8% 성장했고, 10위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는 8.7% 성장했다. 또 맥심 인터그레이티드(Maxim Integrated)와 온세미컨덕터(ON Semiconductor) 등 산업, 자동차 산업에 전략적으로 중점을 두고 있는 업체들도 아날로그 부품 판매 증가로 한 자릿수 매출 증가를 보였다. 


9위를 기록한 엔비디아(nVidia)는 인공지능, 슈퍼 컴퓨터, 데이터센터를 위한 기술로 인해 전 분기 대비 3.4% 상승했다. 


▲2018년 1분기 반도체 매출 순위 (자료: IHS, 단위 : 100만 달러) 
이나리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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