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기술를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시켜 개발할 수 있도록 방법을 공유하는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 2018(AICon 2018)’이 7월 1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IT 자문기관 가트너가 지난 2월 발표한 기업들의 AI 도입 현황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중 4%는 AI를 이미 도입했다고 응답했으며, AI 도입 계획을 마련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46%를 차지했다. 이처럼 실질적인 AI는 도입률은 낮지만 향후 시장 성장이 주목되는 부분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액센츄어는 2022년이면 AI를 도입한 기업이 수익을 최대 38%까지 증가시킬 수 있으리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기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생각처럼 쉬운 일만은 아니다. 실제로 많은 기업이 목표는 높게 잡으면서도 정작 AI 기술 도입을 실험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부분에 도움을 주고자 AICon 2018는 실제 AI 비즈니스 개발 방법을 함께 모색한다. 

AICon 2018(https://bit.ly/2N4IQyT)은 AI 관련 업계 선두의 영향력 있는 전문가가 강연에 나서 성공적인 AI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개발 방법론과 빅데이터 구축과 분석, 그리고 이를 활용하는 딥러닝까지 AI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기술을 깊이 있게 살펴보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AI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활용되고 적용되는 사례를 살펴보고자 스마트팩토리, 에너지, 고객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어떤 플랫폼과 방법론이 적용됐고, 어떤 시행착오를 겪었는지를 공유한다. 

먼저, 오전에 진행되는 키노트 세션에는 ▲아마존웹서비스, 양승도 솔루션 아키텍트가 ‘인공지능 솔루션을 어떻게 비즈니스에 적용하는가?’ ▲마이크로소프트, 최윤석 전무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플랫폼 전략 및 적용 사례 연구’ ▲엔비디아, 함응용 상무가 ‘GPU 기반 머신러닝 기술의 장점과 발전 가능성’을 발표한다. 

오후에 진행되는 AI 기술 세션에는 ▲아마존웹서비스, 윤석찬 테크에발젤리스가 ‘AI 클라우드로 완전 정복하기 - 데이터 분석부터 딥러닝까지’ ▲라온피플, 추연학 이사가 ‘스마트 공장에 딥러닝 기반 솔루션 적용 사례’ ▲플랜아이 차금강 연구원이 ‘우리는 왜 강화학습을 해야 하는가?’를 강연한다. 

이어지는 비즈니스 적용사례 세션에서는 ▲인스페이스, 김태영 이사가 ‘모두의 손에 딥러닝 툴을..’ ▲원자력연구원, 유용균 박사가 ‘딥러닝을 이용한 최적설계, CT 영상복원 그리고 원자력분야의 응용사례’ ▲머니브레인, 장세영 대표가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발표할 예정이다.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 2018(AICon 2018)’은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Hall D에서 개최되는 ‘2018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일환의 컨퍼런스다. AICon 2018은 7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40분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호에서 진행된다. 컨퍼런스 등록은 6월 29일까지 얼리버리 등록 할인, 7월 10일까지 사전 등록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첨단 (070-4345-9867, mandt@hellot.net)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8 국제인공지능대전은 머신러닝, 딥 러닝, 뉴럴 네트워크, 강화 학습, 자연어(Natural Language Processing), 음성인식, 이미지·영상 인식, AI 칩·부품, AI 컴퓨팅, AI 플랫폼 등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약 100개사가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