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재료부터 시스템까지’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전 과정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술 공유
다분야 통합 시뮬레이션 선도기업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대표 이찬형)가 지난 21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고객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MSC 2018 코리아 유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재료부터 시스템까지(Materials to Systems)’라는 주제로 재료, 성형 가공, 조립 및 접합, 전체 시스템까지 제품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전 과정을 위한 MSC 소프트웨어의 시뮬레이션 기술이 소개됐다.
특히, MSC 소프트웨어가 2017년 세계적인 정보기술 기업인 헥사곤(Hexagon)에 인수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컨퍼런스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MSC는 기존 자사의 포트폴리오에 헥사곤의 센서, 계측 기술을 더해 새로운 ‘품질 수명 주기 관리’를 실현하기 위한 진보적인 디자인 개발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으로, 본 컨퍼런스를 통해 헥사곤과 MSC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통합이 가져올 혁신적인 개발 환경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 이찬형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재료(Materials) 조립 및 접합(Fabrication & Assembly) 파트(Parts) 시스템-구조(Structure) 시스템-동역학(MBD) 시스템-소음(Acoustic) 시스템-유동(CFD) 등 총 7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자동차, 항공우주, 전기전자 등 주요 산업별 다양한 해석 사례를 공유했다.
MSC CTO인 브라이언 쉐퍼드(Brian Shepherd)가 ‘재료부터 시스템까지’ MSC의 시뮬레이션 비전을 소개하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일본 MSC 소프트웨어의 대표이사 타케히코 카토(Takehico Kato)는 ‘스마트 퀄리티를 위한 디자인과 개발 프로세스’란 주제로 발표한다. 국민대학교 자동차융합대학장 및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장 허승진 교수는 ‘차세대 지능형 자동차 개발을 위한 FMI(Functional Mock-up Interface, 소프트웨어 간의 모델교환을 위한 표준 인터페이스)와 가상주행 환경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 이찬형 대표는 “전세계 제조 분야의 화두로 떠오른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 퀄리티,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위해서는 생산 공정 및 디자인 개발 프로세스의 대대적인 변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MSC 코리아 유저 컨퍼런스를 통해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전 과정에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면서 동시에 품질은 향상시키는 완벽한 시뮬레이션 기술과 환경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