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SAP는 6월 5일 연례 최대 IT 컨퍼런스인 ‘사파이어 나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파이어 나우는 전 세계의 다양한 고객사, 투자자 등과 함께 하는 SAP의 최대 연례행사다.
올해 행사에서 SAP는 고객관계관리(CRM) 시장에 대한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며 차세대 CRM 스위트인 ‘SAP C/4HANA’를 선보였다. 또한 업계 최초의 통합적 데이터 관리 솔루션인 ‘SAP HANA 데이터 관리 스위트’를 통해 고객사의 효과적인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SAP C/4HANA는 일선 영업 현장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기존 CRM 솔루션이 진화된 통합형 솔루션이다. SAP가 최근 인수한 하이브리스, 긱야, 캘리더스클라우드 등 각사가 보유한 전문성이 더해졌다. 고객사는 SAP C/4HANA를 통해 정보보안, 마케팅, 상거래, 영업,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을 손 쉽게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빌 맥더멋 SAP CEO는 “기존 CRM 솔루션이 영업에 초점을 맞췄다면, SAP C/4HANA의 중심은 소비자”라며 “비즈니스의 모든 요소는 소비자에 집중돼야 한다. SAP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스위트 안에서 연동시킨다면 수요망과 공급망을 연결해 고객 응대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SAP 사파이어 나우 2018 행사장 전경
고객사는 SAP C/4HANA를 통해 SAP가 자랑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ERP 스위트인 SAP S/4HANA뿐만 아니라 SAP의 모든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수 있다. 특히 SAP가 작년에 선보인 인텔리전트 기술의 집합체 ‘SAP 레오나르도’의 머신 러닝 기술과 고도로 분산된 데이터에 대한 기업의 가시성과 통제를 뒷받침하는 ‘SAP HANA 데이터 관리 스위트’ 등을 함께 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