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국내 기계산업계의 수출 촉진, 해외투자 확대 등 해외 마케팅 전략 수립 지원을 위하여 오는 6월 12일 유망 신흥국인 베트남 중심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기계산업 Post-China 베트남 진출전략 세미나’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회원사, 조합원사 및 기계산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베트남 기계산업 시장동향 및 정부 지원사업(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성배 과장) ▲베트남 투자제도 및 외국환거래법(법무법인 광장 한윤준 변호사, 김희웅 변호사) ▲베트남 투자를 위한 생산설비 이전 절차(한국공인검사원 김종구 팀장) 등의 내용을 다룬다.
세미나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면, 첫 번째 강연 ‘베트남 기계산업 시장동향 및 정부 지원사업’에서는 기계산업 글로벌 교역현황과 베트남 산업통상 ODA(공적개발원조) 추진 현황을 다룬다.
두 번째 강연 ‘베트남 투자제도 및 실무’에서는 베트남 법률제도 및 외국인 투자절차와 최근 법령 개정, 베트남 법인 설립 실무 및 토지임대 계약서 작성법 등을 소개한다. 이제까지 베트남에 법인 설립 시 애를 먹었던 기업들이 많았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출 절차를 한결 원활히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강연 ‘베트남 해외투자 관련 외국환거래법 등 주요 절차’에서는 해외 직접투자 신고, 증권 취득신고 절차와 국내 기업의 해외지사 설립 관련 신고 절차를 다룰 예정이다.
마지막 강연 ‘베트남 투자를 위한 생산설비 이전 절차’에서는 베트남 중고기계 수입 규정과 베트남 투자 시 국내 생산 설비 이전 절차 및 필요 검사 서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국가별 기계류 수입 규모 현황

<자료 제공 :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편 베트남은 2016년 기준 172억 달러의 기계류를 수입한 국가로, 수입 규모로 보면 세계 27위다. 특히 한국에게는 세 번째로 기계류 수출을 많이 하는 수출 효자 국가이다. 한국은 2017년 기준, 베트남에 49.6억 달러를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