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코리아팩 2018(Korea Pack 2018)이 오는 4월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코리아팩 전시회는 국내를 비롯하여 유럽, 일본, 미국,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지역 25개국 1,400개사에서 4,500개 부스를 가지고 첨단포장기계, 컨버팅기기, 자동화기기, 패키징 인쇄, 패키지 소재 및 용기 등 패키징 관련 기업이 출품한다.
이번 전시회는 식품, 음료, 제과·제빵, 의약품, 화장품, 생활용품, 화학산업 관계자를 모든 관람객으로 타겟팅하여 패키징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범주의 공급망과 최신기술을 전시한다.
2018년 주요 포장기계 참가업체를 살펴보면 식품포장 분야에서는 리팩, 솔팩, 영태크팩, 세진테크, 아남자동기, 동호기계, 을성정공 등이 참가하고, 화장품 포장 분야에서는 한국크리에타, 우원, 와코, 코스메틱엔지니어링이 참가한다.
라벨러/인쇄장비 분야에서는 선진에스엠, 한신라벨부착기, 이씨엠, 산호기계, 제이원, 새한테크 등이 참가하고, 검사/측정장비분야는 액트라, 자비스, 퀼리텍, 모든다해, 한국에이앤디, 화인메카트로닉스, 청산마그네트가 참가한다.
자동화부품분야에서는 나이프코리아, 세파코리아, 인아오리엔탈모터, 인아코포, 케이시시정공, 한영넉스, 지멘스, 오토닉스 등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에는 해외 출품업체 및 한국에 지사를 둔 다국적 기업의 참가가 크게 증가하였다. HP Korea, Taiseei Lamick, Ishida Korea, Siemens, 할더룀헬드, 베커코리아, 한국에스코그래픽스, kuraray, 아쿠브팩, 한국에이앤디, 리탈, 발루프코리아, 시노하라 등이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국내의 해외유통대리점들이 다수 참가하고 있다.
중국과 프랑스, 인도지역에서는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한다. 해외업체 중 가장 많은 참가를 하고 있는 중국으로 국가관을 포함하여 개별참가로도 가장 많은 42개사에 이른다.
전시기간 중 패키징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보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된다. 4월 17일 개막 첫날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 주관으로 제12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Korea Star 2018)행사가 패키징산업 관련 전문가, 기업인을 초청하여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Korea Star 수상작들은 전시기간 중 특별 전시관을 통해 패키징업계 관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4차산업과 패키징’이라는 주제로 연합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의 또 다른 특징은 의약, 화장품 산업과의 융합이다. 킨텍스 1전시장에서는 코리아팩과 함께, 제약, 바이오, 화장품기계전시회 '코펙스 2018(Cophex 2018)', 화학장치산업전시회 '코리아캠 2018(Korea Chem 2018)이 동시 개최된다.
포장산업은 제조업 전반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친환경 등 신 패러다임을 확산하는 차세대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2016년 기준 매출액 총 42조원으로 소프트웨어(약 50조원)보다는 작으나 바이오(약 6.6조원) 및 로봇(약 2.1조원)보다 규모가 큰 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