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본격 확산을 위한 ‘SW, 구름타고 세계로’ 시동

2018.01.29 16:11:06


[첨단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 25일 NHN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김용수2차관 주재로 클라우드 본격 확산을 위한 ‘SW, 구름타고 세계로’ TF 발족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TF는 클라우드 확산이 더딘 근본적 원인을 분석하여 클라우드 기반 국내 SW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 산업 분야로 클라우드를 확산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산·학·연 전문가, 클라우드 전담기관 임원 등 총 37명으로 구성됐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민관이 협력하여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 제정, 제1차 클라우드 발전 기본계획 수립, 정보보호 기준 제정, 금융·의료·교육 분야 규제개선 등 클라우드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나, 2016년 기준으로 국내 전사업체의 클라우드 이용률은 3.3%로 클라우드 확산이 더딘 상황이다.


TF에서는 앞으로 3개월 동안 ‘구름타기 무엇이 문제인가’(클라우드 확산 저해요인 분석), ‘구름 어떻게 탈 것인가?’(클라우드 경쟁력 확보 방안), ‘구름타고 세계로’(클라우드 글로벌 진출 촉진 방안) 등 3단계별로 세부의제를 설정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실체가 있는 대안을 도출, 도출된 대안을 바탕으로 올해 5월 범부처 ‘제2차 클라우드 발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 상정하여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발족회의에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준수 본부장과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대표가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의 현 주소’와 ‘클라우드로 넘어가는 2,000조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정보통신 시장 : 한국의 기회’에 대해 각각 발제했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가 클라우드 확산에는 뒤졌지만, 높은 정보통신기술(ICT) 경쟁력을 바탕으로 잠재력을 발휘한다면 충분히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클라우드에 대한 막연한 보안우려 해소와 협소한 국내시장에서 민간이 충분한 경험과 사례를 축적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의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의견을 모았다.


김용수 2차관은 “클라우드가 업무 효율성과 비용절감을 넘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2세대로 진화함에 따라 클라우드는 4차 산업혁명 경쟁력 확보의 핵심 기반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TF를 통해 실효성 있는 대안들이 많이 도출되어 향후 우리나라가 클라우드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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