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등 분야별 전문 인력 8천명 양성한다

2018.01.10 11:32:33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산업, 지역, 에너지, 무역 등의 분야 전문 인력 8000명을 양성한다. 세부적으로는 산업 분야 2684명, 지역 분야 2463명, 에너지 분야 1500명, 무역 분야 1280명, 자유무역협정(FTA) 분야 150명 등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지난해보다 63억 5000만원 늘어난 1463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산업 분야 

미래 유망 신산업에 대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석사와 박사급 신산업 전문 인력을 대폭 양성한다. 특히 첨단 신소재 3D 프린팅, 친환경·스마트 선박, 웨어러블 디바이스, 고신뢰성 기계부품, 고부가 금속소재 5개 신산업 분야의 인력양성 사업을 신설해 석박사 130명을 신규 지원한다. 미래형 자동차, 드론, 바이오, 나노융합 등 기존 22개 인력사업에 대한 지원도 차질 없이 수행한다.

또 신산업 일자리에 대한 분류 체계를 생성하고 현원, 부족인원, 연도별 수급 전망 등에 대한 통계 자료를 만들어 민간 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지역 분야

산업단지와 대학이 한 공간에 있는 산학융합지구에서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산학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를 지원해 현장형 기술·연구인력 2463명을 양성한다.

또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 5340명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에너지 분야

에너지전환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 에너지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태양광, 풍력, 원전해체 등의 분야 석·박사급 연구개발(R&D) 전문 인력을 신규로 양성한다. 또 에너지·자원, 기후변화, 신재생, 전력, 원자력 등의 분야 학부생과 대학원생,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 R&D와 연계를 강화해 현장 맞춤형 연구 인력을 육성한다. 


무역 분야

전국 20개 대학에 설치된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을 통해 대학 3~4학년생 예비 무역인력 1280명에게 지역별 특화된 무역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전자상거래, 융합교육 등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무역 업무 10년 이상 경력자를 교수 요원이나 중소기업 자문단으로 신규 채용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업무 담당자 150명을 대상으로 FTA 활용 컨설팅 교육과 FTA 이러닝 교육을 실시한다.


기타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공학교육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산업 R&D 전문 여성 아카데미를 운영해 경력 단절 여성이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산업부는 이러한 산업인력양성 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수혜 학생의 취업 경로를 3년간 추적 조사해 사업의 장기적 효과를 분석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또 취업률 등 일자리 관련 지표를 중점 성과관리 지표로 선정하고 분기별로 취업 현황을 점검하는 등 사업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아울러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컨소시엄마다 5개 이상 기업이 참여토록 의무화하고 산업계 참여 방안을 선정 평가에 반영한다.

김혜숙 기자 eltr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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