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UNIC 기술 교류회 개최...반도체/LCD 산업 사례 등 논의

2017.12.18 18:22:19

[첨단 헬로티]


성균관대학교 스마트팩토리 UNIC(산학협동조합)는 판교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기술교류회를 18일 개최했다.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UNIC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기술, 가상공학해석(CAE), IoT, 스마트팩토리, 3D프린팅, 바이오코스메틱 등 6대 특화 분야로 구축한 산학협력추진체계이다.


이날 기술교류회는 ▲반도체/LCD 공장에서의 스마트공장 구현 사례 및 중소기업 사업모델(경북대학교 경영학부 정재우 교수) ▲OPCUA 등 공장 플랫폼 적용 사례(한컴MDS 테크놀로지 현재영 전무) 등으로 진행됐다.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UNIC이 18일 개최한 기술 교류회에서 경북대 정재우 교수가 반도체/LCE 산업에서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북대 정재우 교수는 반도체/LCD산업은 자본 및 기술 집약적인 분야로 2~3년을 주기로 새로운 웨이퍼 랩 건설이나 장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그동안 반도체/LCD산업은 1990년부터 2000년까지 1~3세대에서는 MES를 적용했으며, 2010년까지 4~8세대는 ERP를 적용하고  MES 고도화, 엔지니어링 DB 활용 등의 모습을 보였고, 이후 현재 10세대까지는 MES/ERP 고도화 및 지능화 빅데이터를 통한 수율 관리에 집중해왔다고 분석했다.


정 교수는 대구 지역의 경우 MES 보급 위주의 사업으로 공급업체가 형성되어 있으며, 자동화 기반이 부족해 스마트공장 추진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위해 10년 이상의 투자와 개선이 필요하고 모듈화, 표준화 솔루션 개발 지원도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한컴MDS 현재용 전무는 OPC UA 등 공장 플랫폼 적용 사례를 통해 스마트공장을 위한 데이터 통합 및 분석과 활용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용 전무는 스마트공장의 실절적인 구현을 위해 데이터 통합과 분석, 상위 시스템과의 연동이 필요하다며 2년 전부터 요소 기술을 정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현 전무는 이와 관련 공정별로는 스마트공장을 구현하고 있지만 전사 측면에서의 통합된 형태는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분석 및 목표 설정, 데이터 분류, 적용 기술 선택, 데이터 수집, 데이터 분석, 서비스 운영 등의 과정을 통해 스마트 공장 구현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성균관대학교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 정종필 교수는 2017년 경과 보고와 2018년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같은 대학교 이윤덕 교수가 스마트팩토리 융합학회 창립 추진 계획을 밝혔다.

김유활 기자 yhkim@hellot.net
Copyright ⓒ 첨단 & automationasia.net



상호명(명칭) : ㈜첨단 | 등록번호 : 서울,아54000 | 등록일자 : 2021년 11월 1일 | 제호 : 오토메이션월드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임근난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21년 00월00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오토메이션월드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