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 자율주행차 개발 가속화 돕는 차량 레이더 테스트 시스템 출시

2017.11.27 17:30:06

[첨단 헬로티]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이하 NI)가 차량 레이더 테스트 시스템(Vehicle Radar Test System, 이하 VRTS)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고급 시스템 통합 및 지원을 제공하는 NI 얼라이언스 파트너(NI Alliance Partner)를 통해 제공된다. 이를 통해 개별 레이더 센서부터 ADAS까지 대규모 생산 테스트의 R&D 실험에서 개발된 76~81GHz 레이더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다.


▲NI가 새로 출시한 차량 레이더 테스트 시스템(Vehicle Radar Test System, VRTS)


VRTS는 NI의 mmWave 프런트 엔드 기술, PXI 벡터 신호 트랜시버(VST), 애플리케이션 특정 소프트웨어가 결합됐다. 기능 동작 테스트용으로 장애물 생성만 가능한 기존 자동차 레이더 시뮬레이터와 달리, 동적 장애물 생성과 종합 RF 특성 측정을 위해 설계된 76~81GHz 벡터 신호 생성기/분석기도 갖추고 있다.


엔지니어들은 기존 테스트 기법과 HIL(Hardware-in-the-Loop) 테스트 기법이 모두 포함된 레이더 테스트에서 보다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더 강력한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해 진화하는 규제 요건을 준수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NI는 VRTS 전문 파트너인 하이레인 테크놀로지, 콘라드 테크놀로지, 링크트론, 놉츠 컴퓨터 테크닉 등을 통해 이 시스템을 배포할 예정이다.


콘라드 테크놀로지의 설립자 겸 CEO이자 ADAS IIT(Innovation in Test) 컨소시엄의 공동 설립자인 마이클 콘라드(Michael Konrad)는 “콘라드는 VRTS를 사용하여 업계 최첨단 ADAS 테스트 시스템을 구성하고 차량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라며, “랩뷰(LabVIEW)의 사용 편의성이 결합된 PXI의 고급 동기화 기능을 통해 GNSS, 레이더, 카메라, 라이더까지 통합된 최첨단 센서 융합 환경도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VRTS는 장애물 2개를 에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본 구성부터 PXI 한 개의 샷시에 독립된 장애물 4개를 에뮬레이션할 수 있는 정밀 구성까지 폭넓은 지원 범위를 자랑한다.


VRTS의 주요 특성으로는 도플러 효과를 포함한 최고 250km/h의 속도 시뮬레이션, 최소 4m의 근접 장애물 에뮬레이션, 최소 10cm 단위의 장애물 해상도, 다중 각도 지원, 섹션 전반의 가변 레이더 등이 있다. VRTS은 사물 시뮬레이션 기능과 레이더 측정 제품군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VRTS의 소프트웨어 유연성을 활용하여 도로를 횡단하는 보행자부터 차선 변경 운전 시나리오까지 광범위한 환경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VRTS 소프트웨어의 유연성은 이 시스템의 주요 장점으로서, 엔지니어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게 해준다.

 

정가현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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