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과 국내 이동통신서비스 대표기업 SK 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스마트 에너지 공동 기술 개발 협약(JDA, Joint Dev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
양사는 11월 15일, 서울 을지로 SK 텔레콤 T타워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뤽 르몽(Luc Rémont) 글로벌 부회장, 에릭 리제 (Eric Leger) 파리 수석 부사장, 김경록 한국 지사장, 채교문 본부장과 함께 SK 텔레콤 장홍성 솔루션기술원장, 김성한 IoT솔루션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스마트 에너지(Smart Energy)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체결됐다. 따라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하드웨어 솔루션과 SK 텔레콤의 에너지 데이터 분석 기술이 결합한 AI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건물 자동제어 시스템을 SK 텔레콤 데이터 센터에 구축한다. 이는 에너지 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동해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에너지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따라서 안정적인 인프라 및 에너지 효율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 기대된다.
또, SK 텔레콤은 머신러닝 기술에 기반하여 에너지 분야에 최적화된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를 건물 자동제어 시스템에 연동한 자동화 기술을 구현하며, 에너지 절감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구현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뤽 르몽 부회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최적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빌딩 및 데이터센터, 인더스트리 등 산업 분야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이끌어왔다. SK 텔레콤과의 기술 개발 및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한국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며, 지속가능성을 위한 미래 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이다."고 전했다.
SK텔레콤 장홍성 솔루션기술원장은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에 AI를 접목하면 효율적인 건물 에너지 관리는 물론 온실가스 감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이번 공동개발의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