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전자정부 수출 2.5억 달러 돌파

2017.11.14 16:12:40


[첨단 헬로티]

LG CNS의 전자정부 시스템 해외 수출액이 2.5억 달러를 돌파했다.


LG CNS는 최근 방글라데시 해상안전운항 시스템과 바레인 건강보험 시스템 구축 등 해외 전자정부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LG CNS는 최근 방글라데시 선박부와 ‘해상안전운항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방글라데시 선박부는 자국내 선박관련 행정 및 선박 항행을 관장하는 정부부처이다. 


이번 사업은 방글라데시 남쪽에 위치한 벵골만을 운행하는 선박과 해안 무선기지국 및 관제센터간의 정보전달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LG CNS는 ‘해상조난통신’과 ‘통합항행안전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해상조난통신 체계는 위급상황의 선박이 조난 신호를 보내면 해안 무선기지국을 통해 지상의 관세센터에서 정보를 전달받아 상황을 중계하고 구조활동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통신 체계이다. 


‘통합항행안전지원’ 체계는 선박의 위치, 경로, 속력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제, 모니터링해 조난 발생 시 상황을 전파하고 구조활동을 지원하는 체계이다. 이 사업은 수출입은행 경제협력개발기금으로 추진됐으며, 2년간의 시스템 구축을 통해 2019년 말 오픈 예정이다.  


이번 전자정부 수출은 LG CNS가 우리나라 정부에서 운영하는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시 참여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 성과를 이뤄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벵골만은 지리적 특성상 방글라데시, 인도, 미얀마 등 인접 국가들의 주요 항구가 위치하고 있어 선박 이동량이 많으나, 현재 방글라데시는 세계해사기구가 권고하는 해상안전운항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사업으로 방글라데시는 최첨단의 해상안전운항 통신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LG CNS는 이번 방글라데시 해상 분야 전자정부 수출을 발판으로 향후 5년간 예상되는 아시아·중동 지역 1,500억원 이상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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