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콘티넨탈이 새롭게 확대한 차량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중국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고전압 전동화 솔루션은 순수 전기자동차를 실현하는 중요 요소이고, 최우선적으로 ‘현지화(local-for-local)’ 되어야 하는 제품이다.
2017년 계획하고 있는 전동화 공장 가동은 중국 차량 전동화 사업에 대한 콘티넨탈의 의지를 잘 보여준다. 콘티넨탈은 올해 말 중국 텐진에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MHEV)의 솔루션의 생산을 시작한다. 또한 중국 시장의 요구조건에 맞춘 배터리 전기자동차(EV)용 통합형 고전압 구동시스템도 중국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콘티넨탈 구동 사업본부의 루돌프 스타크(Rudolf Stark) 전기차부품 사업부 담당 부사장은 “콘티넨탈은 이-모빌리티 분야의 기술 선두기업이다”며 “이미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 기술을 대규모 양산하고 있으며, 콘티넨탈에 있어 차량 전동화는 친환경 이-모빌리티의 미래로 가는 길이다”고 말했다.
콘티넨탈의 검증된 차량 전동화 포트폴리오에는 전기 모터, 인버터 및 전력 변환장치 같은 구동시스템 핵심 부품 외에도 배터리 관리 및 cEM(connected Energy Management)이 포함돼 있다. 에너지 예측 관리 전략을 포함한 이러한 포괄적인 제어 기술은 차량 내 모든 에너지 흐름을 최적화해 차량의 효율성과 주행 거리를 향상시킨다.
스타크 부사장은 “혁신적인 충전 기술을 더해 전기자동차의 실용적인 주행을 지원함으로써 운전자에게 향상된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전기 자동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는 배기가스 배출량을 낮추기 때문에 중국의 중요한 미래 자동차 전략이다. 이러한 전동화 차량이 운전자에게 매력적인 선택 안이 되기 위해서 뛰어난 유용성과 안전성을 제공해야 한다. 콘티넨탈의 전동화 구동시스템 솔루션은 그 동안의 전동화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검증 완료된 고효율 제품으로 이러한 목표를 충족한다.
예를 들어 구동 시스템 내 전기 에너지 흐름을 제어하는 전력 전장부품은 이미 3세대 기술이 나와 있고 최소한의 패키징 공간과 최적화된 중량으로 최고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콘티넨탈의 전동화 옵션은 최소한의 노력으로 적용 가능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부터 통합형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및 순수 전기자동차만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고전압 구동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스타크 부사장은 “하이브리드 차량이나 전기자동차에서 최고의 효율성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완성도 높은 부품 그 이상이 필요하다. 차량에서 에너지 흐름에 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며 “콘티넨탈의 cEM 솔루션으로 특정 주행 상황에서 가용 에너지를 최대한 사용하는 네트워킹과 알고리즘을 추가하는 것만으로 전동화 차량의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 이는 열관리 및 전기적으로 발열되는 촉매 변환장치 활용에까지 확대 적용된다”고 말했다.
중형차는 가까운 미래에 중국 내 전기차 시장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이며 전기 구동시스템에 대한 특별한 요구조건을 갖는다. 콘티넨탈은 이러한 요구조건을 분석하고 이를 플랫폼 접근방식으로 해결한다. 콘티넨탈의 플랫폼 솔루션은 중형차종의 파워(100~150 kW), 무게(~78 kg) 및 패키징 공간(400x500x320 mm) 요구조건을 충족한 순수 전기 구동시스템이다.
EMR3로 명명된 통합형 고전압 구동시스템 플랫폼은 전기 모터, 인버터 및 감속기를 완전히 검증된 일체형 구동시스템으로 통합한다. OEM은 최소한의 엔지니어링 비용으로 소형의 강력한 일체형 구동시스템을 OEM 의 전기자동차에 쉽게 적용하여 양산할 수 있다.
스타크 부사장은 “고도의 통합화를 통해 EMR3 는 중국 전기 자동차용 구동시스템 시장에 새로운 유형의 경량화된 경제적인 전기 구동시스템 기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콘티넨탈은 전기자동차용 EMR3 구동시스템이 중국에서 생산되어 콘티넨탈의 확고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