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사물인터넷 트렌드 한 눈에!

2017.11.27 11:42:32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및 컨퍼런스가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물인터넷협회에서 주관했으며,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사물인터넷진흥주간(IoT Week Korea)’의 메인 행사이기도 하다.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는 국내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 KT, LTU+와 함께 국내외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총 450부스에서 제조, 건설, 가전, 의료, 에너지 등 모든 산업 적용 서비스와 제품을 전시 및 시연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전 세게 45개 국에서 약 2만 천여 명이 참관해 행사장에 활기를 띄웠다.


전시 분야는 총 6가지였다. 홈, 가전, 제조, 자동차, 교통, 도시, 안전, 헬스, 의료 등 IoT 응용서비스 전시와 스마트 헬스, 스마트 에너지, 개인생활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IoT 융합제품 전시, 오픈 H/W 플랫폼, 디바이스 플랫폼 등을 선보이는 IoT 플랫폼 전시, 통신, 네트워크, 서비스 간련 보안 솔루션 등을 소개한 IoT 보안 전시, 센서 동작 인식, RFID 태그, 안테나 등을 선보인 IoT 디바이스 전시, LoRa, NB-IoT, LTE-M, 비콘 등을 소개한 유무선 통신 및 네트워크 전시가 이번 행사에서 이뤄졌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가정과 각종 산업 분야, 그리고 공공 분야에 적용되는 다양한 IoT 서비스를 선보였다. 산업과 에너지 분야에서는 IoT컨버터, 스마트EHS, DR(전력수요관리) 등을 전시했다. 이 가운데 스마트EHS는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스마트 디바이스를 설치하여 환경, 안전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또한 스마트 수도계량 및 가스검침도 선보였다.


가정에서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디바이스인 ‘누구(NUGU)’ 기반의 가전제품 관리 시스템은 전시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차량 관리 및 연동 시스템 ‘스마트 플릿(Smart Fleet), 티맵API(T map API), 스마트 링크(Smart Link)를 소개했다. 



LG유플러스가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IoT 모델은 크게 홈과 산업으로 나눠진다. 먼저 홈 분야에서는 ‘IoT앳홈(IoT@Home)’이라는 브랜드로 거실 및 주방 등에 설치된 다양한 가전과 연결되는 모습을 시연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플랜트(Smart Plant)’라는 브랜드로 LTE 전용망 기반 아래 안전, 환경, 보안, 물류 등에서 IoT가 적용되는 모습을 선보였다. 스마트플랜트는 IoT모터진단, IoT헬멧 등이 대표적 모델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모바일-IoT’ 전국망 구축에 기반한 IoT 태양광 모니터링, 스마트 쓰레기관리, IoT 전기 원격검침 등도 전시했다. 



IoT 모듈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인 ‘텔릿’도 전시에 참가해  NB-IoT 표준 모듈 ‘NE866B1’을 선보였다. NE866B1은 NB-IoT(협대혁 사물인터넷)에 최적화된 모듈로서 다양한 형태의 IoT 환경에도 제약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연결성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LTE 모듈 ‘ME910C1-K1’은 Cat.M1으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대응 가능하다. 특히 이 모듈들을 기반으로 하는 텔릿의 IoT 시스템은 IoT 포털을 통해 고객들이 간편하게 IoT 시스템을 온보드(onboard) 시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초저전력 RF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노르딕 세미컨덕터는 노르딕의 nRF52832 SoC를 비반으로 블루투스(Bluetooth?) 5 제품을 즉시 개발할 수 이쓴 프로덕션-레디(Production-Ready) 블루투스 5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S132 v5.0 및 nRF5 SDK v14.0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20-링크 다중 기능을 지원하는 사전 검증된 블루투스 5 프로토콜 스택으로, 모든 기능 조합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풀 링크를 제공한다. 



어드벤텍(Advantek)은 임베디드, 자동화 분야에 혁신적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등의 환경에 적용되는 IoT 플랫폼 ‘WISE-PaaS’를 소개했다. WISE-PaaS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와 협력을 통해 개발한 산업 IoT 소프트웨어로 각 산업 환경에서 작업을 보다 스마트하게 개선해주는 역할을 한다. 가령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설비의 고장을 예측하여 유지 보수 시스템을 한층 개선시킨다. 어드벤텍은 이번 IoT 플랫폼의 통합 및 운용 능력을 한층 개선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 제품 등이 전시에 소개돼 많은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를 주최한 과기정통부의 김용수 제2차관은 전시와 함께 열리는 사물인터넷 진흥주간에 대해 “사물인터넷은 모든 사물을 인터넷에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기술이다. 이번 진흥주간으로 사물인터넷 관련 산·학·연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은 물론 혁신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가현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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