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4차산업혁명 주제로 국제컨퍼런스 개최

2017.10.10 01:45:39

[첨단 헬로티]

WEF, OECD, KT, 화웨이, 보스턴 컨설팅 등이 전략 밝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4차 산업혁명 : 새로운 기회와 도전과제’를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4차 산업 관련 전시회인 ITU 텔레콤월드와 함께 개최해 4차 산업혁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기업들의 대응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를 글로벌 의제로 부각시킨 세계경제포럼(WEF)을 비롯해 노키아, 화웨이, 보스턴 컨설팅, KT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기관과 기업이 연사로 나서 미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마창환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개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거대한 변화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 투자,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확충, 소프트웨어(SW) 활용 역량 강화 등 새 정부 대응 전략을 제시”하며, 컨퍼런스의 취지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논의를 선도하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의 다니엘 케리미(Danil Kerimi) 국장은 4차 산업혁명은 기업과 정부, 개인의 상호작용 방식을 완전히 변화시킬 것이며, 생산성, 일자리 등에 영향을 미치는 신기술 동향과 함께 디지털 격차를 사전에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T, 노키아, 화웨이는 급속히 변화 중인 비즈니스 환경 하에서 4차 산업혁명의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기업 차원의 전략과 노하우를 밝혔다. 특히, KT 이동면 융합기술원장은 2014년부터 기가토피아(GiGAtopia) 전략 하에 단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속도와 연결성 측면에서 압도적인 성능의 5G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스턴 컨설팅, ITU 등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과제인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의 이점과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고용, 교육 등과 관련한 정부의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에 관심이 많은 기업인, 대학생, 일반인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해외 연사가 세션별로 참여한 만큼 균형 잡힌 글로벌 시각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컨퍼런스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과학기술과 ICT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고 평가하며, “컨퍼런스에서 얻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경제적 저성장, 사회적 양극화 등 미래가 불안정한 시기에 역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정책을 구현하여 새로운 일자리와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희 기자 jjang@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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