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구글은 최근 11억달러에 대만 스마트폰 업체 HTC 기술 전문가들과 지적 재산을 인수한 것과 관련해 하드웨어에 과감한 베팅을 계속하기 위한 것임을 명분으로 내걸었다.
그러나 하드웨어 강화 전략만으로는 구글의 의도를 해석하기가 충분치 않다는 의견들도 있다 MIT테크놀로지리뷰는 구글의 행보를 하드웨어를 위한 하드웨어 인수가 아니라 인공지능(AI) 전략 일환으로 해석했다. 머신러닝 분야에서 구글이 전문성을 수익화하기 위한 전술이라는 것이다.
구글은 이제 HTC에서 합류한 인력들이 AI를 하드웨어를 구현해, 스마트 기기 생태계를 구축할 할 것이라고 MIT비즈니스리뷰는 해석했다.
구글은 지난해 10월 자체 디자인한 스마트폰 픽셀을 공개했다. 픽셀을 내놓기 전까지 구글은 넥서스 브랜드의 자체 스마트폰을 판매해왔다. 그러나 넥서스 스마트폰은 구글이 요청한 사양을 제조사에서 제작한 것이다. 구글이 직접 제작한 픽셀과는 차이가 있다.
픽셀 스마트폰을 내놓을때도 MIT테크놀로지리뷰는 구글이 AI 이니셔티브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