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피, 블랙베리 QNX 기반 자율주행 SW플랫폼 개발한다

2017.09.21 14:19:04

[첨단 헬로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인 델피가 2019년 완성차 제조업체 및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들을 겨냥해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델피는 자율주행 솔루션용 운영체제(OS)로 블랙베리 QNX를 사용한다.


블랙베리 QNX와 델피 모두 자동차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약해온 회사들. 두 회사 모두 최근들어 자율주행 기술의 등장으로 대표되는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상황이다.


델피는 자율주행 및 첨단 기술 솔루션에 집중하기 위해 파워트레인 사업 조직을 분사시켰고 블랙베리 QNX는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에서 자율주행 기반 소프트웨어로 사업의 무게 중심을 옮겼다.


델피는 블랙베리 QNX과 관련해  자동차 소프트웨어 보안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자율주행 플랫폼을 실체 차량에 배치했을 경우 외부 해킹 시도에 직면할 수 있는데, 블랙베리 QNX를 통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황치규 기자 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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