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플랫폼, 보안 SoC 가상사설망(VPN) 솔루션 출시

2017.09.21 08:48:59

[첨단 헬로티]

사물인터넷 보안 스타트업 시큐리티플랫폼(대표 황수익)은 보안 시스템온칩(SoC)기반 국제표준(CC EAL4등급) 가상사설망 솔루션인 엑시오-브이피엔(AXIO-VPN)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큐리티플랫폼에 따르면 최근 IP카메라를 해킹해 여성들의 사생활을 훔쳐보고 영상을 유포한 일당이 검거되는 등 영상정보기기에 대한 개인정보보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IP카메라 제조업체가 보안이 내재된 제품을 만들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공공용 IP카메라는 단독망 사용을 권장하고 있고, 부득이하게 공중망을 이용시에는 국제표준의 가상사설망(VPN: Virtual Private Network)을 사용하도록 규정돼 있다.


가상사설망은 별도 사설 전용망 없이도 암호 기술에 기반한 터널링 프로토콜을 이용해 두대 이상의 컴퓨터를 이용함으로써, 사용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원거리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다.


이같은 장점에도 가상사설망은 높은 수준의 다양한 알고리즘, 키 교환 프로토콜, 해시 알고리즘을 사용해 고사양의 프로세서를 필요로 했고, 그러다보니 IP카메라 대비 가격이 높았다.


시큐리티플랫폼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엑시오-브이피엔 제품은 프로세서와 메모리 ,보안 엔진이 통합된 보안 시스템온칩(SoC)에 표준 가상사설망 솔루션이 내장됐다.


양쪽에 이더넷(Ethernet) 2 포트를 장착해 IP카메라 앞에 끼우기만 하면 전용선처럼 되어 인가된 사용자 외에는 접근이 불가능하게 된다. 가격은 기존 소형 가상사설망 제품 대비 10분의 1 수준이다.


시큐리티플랫폼 황수익 대표는 "하드웨어 기반 보안기술은 저전력, 경량 자원으로 최고수준의 보안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소프트웨어 방식으로는 불가능했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면서 "이번에 개발된 가상사설망 칩을 IP카메라 뿐 아니라 다양한 IoT기기에 내장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과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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