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일본 가와사키 중공업이 중국 시장을 겨냥해 현지 로봇 생산을 크게 확장하는 카드를 들고 나왔다.
가와사키는 중국에서 산업용 로봇 판매를 70%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올해 회계연도 판매 목표를 8000대 규모로 잡았다.
이를 위해 가와사키 중국 지사는 몇주안에 조립 라인 3곳을 새로 설치하고 소형 산업용 로봇 4종을 생산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가 제조 대국을 넘어 제조강국이 되기 위해 내놓은 중국제조2025 전략에 따르면 중국은 앞으로 10년안에 60만대에서 65만대 규모의 산업용 로봇을 새로 투입한다.
지금도 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시장으로 부상했다. 중국 현지 업체와 글로벌 유력 업체들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가와사키 중국 수요에 맞춘 산업용 로봇도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