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 루마다(Lumada) SW스택 출시...산업IoT 플랫폼 대공세

2017.09.20 10:56:50

[첨단 헬로티]

히타치 그룹(이하 히타치)과 히타치 자회사인 히타치 밴타라(Vantara)는 히타치의 새로운 상업용 소프트웨어 스택인 루마다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을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루마다 IoT 플랫폼 2.0 버전은 이동성을 갖춘 아키텍처로업그레이드되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구현 가능하며 엣지 및 코어 부문에서 산업용 IoT 활용을 지원할 수 있다.


루마다 IoT는 기업이 데이터에서 인사이트, 예측 및 권장사항을 빠르고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적용이 간편해 중소기업에서 대기업 환경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해 고급 분석 역량도 강화됐다.


히타치는 루마다 IoT 플랫폼에서 주목할만한 것 중 하나로 디지털 트윈스로 불리는 자산 아바타(Asset Avatars)를 꼽았다.


자산 아바타는 기업 자산에 대해 디지털화된 대용물 역할을 하면서 물리적 자산과 분석을 위한 풍부한 메타 데이터를 디지털 방식으로 제공한다. 


센서 값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면서 자산 상태 및 성능에 대해 신속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러한 방식은 비즈니스, 머신, 인적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를 높여 인사이트를 확장함으로써, 운영에 필수적인 시스템에서 사각 지대를 제거하고 사용자가 측정부터 관리 및 개선까지 보다 신속하게 단계를 이동하도록 한다.

 

새롭게 향상된 이 소프트웨어 스택은 IoT 개발자 및 설계자에게 강력한 설계 툴과 기능도 제공해 산업용 IoT 솔루션 개발을 용이하게 해준다.


히타치는 2016년 5월 공동 개발 플랫폼으로 루마다를 출시한 이후, 루마다 IoT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최적화 해왔다. 히타치는 고객사인 다이셀(Daicel Corporation)과 협력해 루마다로 이미지 분석 시스템을 공동 제작했다. 이를 기반으로 설비 고장 징후와 일선 작업자의 동작 편차를 감지해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고 생산성을 높이는 환경을 제공한다. 다이셀의 경우 제품의 공정 보증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히타치는 전했다.


또 다른 고객사인 오쿠마(Okuma Corporation)는 히타치와의 협력을 통해 첨단 고효율 생산 모델을 공동 제작하고 제조 공장의 대량 맞춤화를 지원했다. 양사가 공동 시연한 실험의 목표는 생산성을 두 배로 높이고, 생산 소요 시간을 50%까지 단축하는 것이다.


히타치는 이러한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개발된 모범 사례에 기초해 루마다의 기능을 향상시키면서, 기업 및 산업 자산의 관리를 간소화하고 자산 활용도를 높이면서 IoT 구현을 통한 가치 창출을 앞당겼다고 강조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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