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클라우드 대공세...가상 서버에 초단위 과금 카드

2017.09.19 11:53:57

[첨단 헬로티]

서비스형 인프라(IaaS)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 들간 초단위 과금 경쟁이 시작됐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EC2 가상 서버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초단위로 요즘을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AWS는 2006년 서비스를 공개한 이후 시간 단위로 가격을 매겨왔다. 이후 구글이 최소 10분이 지난뒤부터 분단위 과금을 들고 나왔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도 뒤를 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AWS가 다시 초단위 과금으로 반격에 나선 것이다. AWS는 고객들이 컴퓨팅 자원을 쓴 만큼, 비용을 내도록 하는데 있어 보다 정교한 과금이 가능해졌다.


초단위 과금은 리눅스 버추얼 머신에만 적용된다. 초당 가격이 적용되면 기업들은 특정 워크로드에 대해서는 이전보다 비용을 덜 내도 될 수 있다. 보다 많은 기업들이 EC2 인스턴스 사용에 나서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초단위 과금은 앞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실제로, 올해초 조단위로 과금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컨테이너와 관련 서비스에 초단위 과금을 적용했다. 컨테니어는 아직 버추얼 머신 만큼 광범위하게는 쓰이지 않는 기술이다. 가상 서버에 초단위 과금을 들고 나온 것은 AWS가 처음이다.


AWS는 올해 2분기 41억달러 매출에 9억1600만달러 영업 이익을 거둬들였다.


시장 조사 업체 커낼리스에 따르면 AWS는 2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시장에서 30.3%의 점유율을 기록, 1위를 유지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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