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효율 '칩 스케일 LED 패키지'출시

2017.09.19 09:13:17

[첨단 헬로티]

삼성전자가 200 lm/W의 광효율을 달성한 1W급 미드파워 패키지 'LM101B'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미드파워 LED '칩 스케일 패키지(CSP, Chip-scale Package)'로는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 

 

삼성전자에 따르면 칩 스케일 패키지(CSP, Chip-scale Package)는  LED패키지를 감싸는 플라스틱 몰드(Mold)가 없고 기판과 광원을 연결하는 금속선 연결 공정을 없애 크기가 작고 신뢰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광효율 (lm/W) 은 소비되는 전력(W, 와트)대비 빛의 밝기(lm, 루멘)를 나타내는 척도다. 'LM101B'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FEC(Fillet-Enhanced Chip-scale Package)

라인업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존 칩 스케일 패키지는 전면에 형광체가 도포돼 있어, 넓은 광지향각을 가진 반면, FEC는 패키지 내부에 빛을 모아줄 수 있는 이산화티타늄이 도포된 컵 형태의 구조여서 광효율이 높고 일반 칩 스케일 패키지 대비 광지향각(빛이 넓게 퍼지는 정도)이 상대적으로 좁아 공장용 조명이나 피사체를 집중 조명하는 스팟용 조명에 적합하다.


 

FEC는 낮은 열저항성으로 방열 특성이 우수하다. 업계 보편적으로 쓰이는 120°의 광지향각을 갖고 있어, 등기구 업체들이 보다 쉽게 렌즈 설계를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FEC 기술을 적용한 3W급 하이파워 패키지 'LH181B'를 양산해왔다. 이번에 1W 급 미드파워 패키지 'LM101B'와 5W급 하이파워 패키지 'LH231B'를 추가로 출시하고 FEC 라인업을 강화했다.

 

삼성전자 LED 사업팀 제이콥 탄 부사장은 "고객들은 강화된 FEC 라인업을 통해 고품질의 다양한 조명기구를 만들 수 있으며, 조명시장에서 칩 스케일 패키징 기술의 적용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치규 기자 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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