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화천그룹이 우수 기능인력을 육성하고 국가 기술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제52회 전국 기능경기대회’ 후원에 나섰다.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8일 동안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와 어음기능경기장 등 7개 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50개 직종, 17개 시·도 대표선수 1900여명이 참가했으며, 전국대회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1,200만원(금), 800만원(은), 400만원(동)의 상금과 함께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해당분야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며,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화천그룹 등 공식후원사의 취업이 보장되는 만큼 관련 기능인에게는 수능시험에 준하는 매우 중요한 대회라고 할 수 있다.
화천그룹은 지난 2010년 한국산업인력공단과 MOU를 체결하고 매년 국내외 기능경기대회에 사용되는 공작기계 및 선수들을 위한 교육, 취업활동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전국 기능경기대회에는 범용밀링, 범용선반, CNC 밀링(VESTA-660), CNC 선반(Hi-TECH 200A)을 포함한 120대의 장비와 기술서비스를 지원했다.
화천그룹의 한 관계자는 “한국의 산업기술이 세계 선두를 지키고 세계 산업기술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우수 기능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65년 역사의 화천그룹은 1950년대 말 국내 최초의 벨트 구동식 선반 개발에 성공했으며, 1977년 NC 공작기계 최초 개발, 1978년 세계 공작기계 전시회(IMTS) 최초 출품, 1983년 CNC 밀링머신 최초 개발, 1987년 수평형 머시닝센터 최초 개발 등 선구적인 이정표를 여러 차례 남기며 공작기계 대표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