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전문성 기반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이 GE디지털의 미래다

2017.09.06 15:55:04

[첨단 헬로티]

6월 사령탑이 교체된 제너럴 일렉트릭(GE)은 최근 몇년간 강하게 밀어부쳐온 디지털 플랫폼 전략을 일부 수정할 것이란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큰틀에선 변화하는 것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GE 지휘봉을 새로 잡은 존 플래너리 GE CEO는 클라우드 기반 산업 인터넷 플랫폼인 프레딕스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 강화 및 일부 자산 매각도 검토 중이다. GE는 또 회사 전체적으로 2018년까지 20억달러 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GE 인텔리전트 시스템 부문 부사장인 제프 에르하르트는 현장의 전문성에 기반한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GE 디지털의 미래를 밝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플래너리 CEO 전임인 제프리 이멜트는 소프트웨어와 분석 역량을 활용하지 않으면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없다는 판단아래 5~6년전부터 디지털 전략을 강도높게 추진해왔다.


금융 서비스인 GE 캐피털을 분사시켰고, 인수를 통해 확보한 프랑스 알스톰의 전력 및 전력망 사업, 엔지니어링, 제품 개발, IT를 GE 디지털이란 조직 아래 포진시켰다. 산업 인터넷을 표방하며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프레딕스'도 선보인데 이어 외부 개발자들에게도 공개했다.


프레딕스는 단순한 플랫폼이 아니라 프레딕스 머신이라는 SW스택도 포함한다. SW스택에는 설비안에 설치되는 SW까지도 담겼다. GE디지털은 현업 관점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머신러닝 등 분석에 필요한 기술을 갖춘 전문 회사들도 적극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해왔다.


GE디지털은 프레딕스는 복잡한 데이터를 관리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입장이다.


GE에 따르면 프레딕스는 현재 개발자들이 만든 100여개의 앱이 올라와 있다. MRI 머신부터 터빈, 제트 엔진 관련 앱을 아우르고 있다.  이중 많은 것들이 외부 개발자들이 제공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복잡한 산업 데이터를 활용해, 설비들을 안전하교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GE는 설명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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